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은 7월 3일(금) 오후 3시 ‘서울대학교 우정글로벌사회공헌센터(153동)’에서 '2015학년도 하계 SNU 학생공헌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서울대학교 사회공헌 전담기관인 글로벌사회공헌단은 글로벌인재양성과 대학 사회책무성 강화라는 모토 아래 2013년 2월 설립되었다.
서울대학교는 2010년 동계 해외봉사단을 통합하여 글로벌봉사단을 발족하고, 발대식을 진행해 왔으며 2015학년도 하계부터는 해외봉사단과 국내봉사단을 통합하여 SNU 학생공헌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학생들은 사회봉사 참여를 통해 소통, 나눔과 배려의 전인적 덕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금번 발대식에는 스누봉사단, 사회봉사Ⅲ, 팔라스(Pallas), 글로벌솔라봉사단, 데카(DeCA), 카사(CASA), 가온봉사단, 경영대 글로벌봉사단 등 총 8개의 해외봉사팀과 글로벌사회공헌단 소셜활동(정선, 태안, 철원), 학생사회공헌단,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 등 7개의 국내봉사팀 및 각 팀의 지도교수, 총장, 학장, 주요 기관장, 발전기금 및 총동창회, 주요 후원처 인사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본 발대식에서는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은 네팔 지진 발생에 따른 서울대 행동의 일환으로 전개된 네팔 지원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자들에게 시상했다. 이와 더불어 “복지국가로의 전환과 서울대인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조윤선 前 여성가족부 장관의 사회공헌 특강이 진행되었다.
SNU 학생공헌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 건축, 의료봉사 뿐만 아니라, 태양광, 수력발전시스템 설치, 식수환경개선사업, 문화 인프라 구축사업, 한국문화전파 사업, 가축 질병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은 각자의 역할 수행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스스로 찾아보고, 귀국 후 평가대회 및 후속 국내활동으로의 연계를 통해 사회공헌 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