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헌단] 2025 동계 네팔 SNU공헌단 'FOR:EVER' 팀 소식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 2025 동계 네팔 SNU공헌단 – FOR:EVER 팀의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FOR:EVER’라는 팀명에는 에베레스트가 위치한 네팔로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와 함께, 현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이번 파견이 오래 남을 추억이 되길 바라는 뜻이 담겼습니다. 네팔 SNU공헌단은 이름처럼 현지에서 지속가능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뜻깊은 여정을 힘차게 걸어나갔습니다.
FOR:EVER 팀은 2025년 10월부터 3개월간 파견을 준비해, 2026년 1월 20일부터 30일까지 총 9박 11일 동안 네팔 카트만두 쩐디데비 스쿨에서 예체능 교육, 보건 교육, 기초 건강검진, 문화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카트만두에 도착한 다음 날, FOR:EVER 팀 한국 단원들은 그간 화면 너머로 소통을 이어오던 카트만두 대학교 현지 단원들과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꾸준히 사전 연락을 주고받은 덕분에 직접 대면하는 것이 처음이었지만, 전혀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가벼운 인사 후에는 단원 간 친밀도를 향상을 위한 OT가 곧바로 이어졌고, 비대면으로 준비해 온 프로그램들을 직접 시연하며 호흡을 맞추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며 양국 단원들은 자연스럽게 파견 활동을 이끌어갈 단단한 하나의 팀이 되었습니다.
파견 1일 차에는 교육나눔 장소인 쩐디데비 학교로 이동해 아동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15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예체능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1일 차 음악 수업에서는 리듬 게임으로 소리를 직접 느끼고, 음악 엽서를 만들며 음악에 대한 첫인상을 표현했습니다. 미술 시간에는 종이접기와 공예를 활용해 ‘나’를 나타내는 드림캐처를 제작했고, 체육 시간에는 콩주머니 가져오기와 축구공 패스 등을 통해 기초적인 게임 규칙을 익혔습니다.
2일 차 음악 수업에서는 리듬악기와 핸드벨 등 새로운 악기를 다루며 음악의 기본 개념을 익혔습니다. 미술 시간에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걱정인형을 만들었고, 체육 시간에는 꼬리잡기와 드리블 등 또래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3일 차 음악 수업에서는 각자의 개성을 담아 마라카스를 꾸미고 연주하며 리듬과 박자를 체득했습니다. 미술 시간에는 수호천사 날개를 만들어 소중한 친구에게 선물했고, 체육 시간에는 카드 뒤집기와 축구공 볼링 등 그동안 경험하지 않았던 색다른 신체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완성한 결과물에서 성취감을 얻고, 친구에게 마음을 전하거나 함께 협동하며 어울리는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미술 수업에서 자신이 완성한 그림과 작품들을 학교 복도에 직접 전시하며 뿌듯함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예체능 수업 마지막 날인 4일 차 음악 시간에는 그동안 다룬 악기를 학년별 수준에 맞춰 연주하며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미술 시간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손가락 인형으로 만들고 살고 싶은 집을 꾸미며 인식을 주변 환경으로 확장했고, 체육 시간에는 강강술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한국 전통놀이를 접목한 신체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5일 차에는 송현범 교수의 지도 아래 시력검사와 기초 신체 계측이 진행되었고, 보건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신체 계측에서는 시력, 키, 몸무게를 측정해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이어진 보건 교육에서는 올바른 손 씻기와 양치질을 통해 세균의 개념과 위생 습관을 익혔으며,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정서 교육을 병행해 신체와 마음의 건강을 함께 살필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돌보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아갔습니다.
교육나눔 마지막날에는 영양과 의복을 주제로 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영양 부스에서는 올바른 영양 구성을 배우고 건강한 간식을 직접 만들어 보았으며, 의복 부스에서는 한국의 전통 모자인 갓과 지화를 만들며 색다른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학생들은 완성된 갓을 머리에 쓴 자신의 모습을 신기해하며, 체험 내내 즐거워했습니다.
이어지는 오후에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문화 공연으로 교육 나눔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각 반 학생들은 직접 무대에 올려 그동안 음악 수업에서 배운 것들을 마음껏 펼쳐 보였습니다.
한국 단원들과 네팔 단원들 역시 각국의 문화를 잘 보여주는 춤과 노래 등 준비한 무대를 선보이며, 양국 간의 문화를 나누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든 공연의 마지막은 한국단원과 현지단원 모두 함께 목소리를 맞춘 합창이었습니다. 단원들은 그동안의 파견 활동에서 느낀 감정들을 노래에 담아내며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나눴습니다.
3개월의 사전 준비와 10일간의 네팔 파견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따뜻하고 의미있는 교류의 시간이었습니다.
낯선 환경 속에서도 함께 활동하며 쌓아온 시간들은 모두에게 바래지 않는 선명한 기록이 되었습니다.
FOR:EVER 팀은 현지에서 마주한 긍정적인 변화를 동력 삼아, 계속해서 동반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겠습니다.
To the Ever, FOR:E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