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헌단] 2025 하계 페루 SNU공헌단 '리마인드'팀 소식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 2025 하계 페루 SNU공헌단-리마인드(Lima:ind)팀의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페루팀의 활동 팀명 리마인드(Lima:ind)는 페루의 수도 리마(Lima)와 '상기시키다'의 영단어 'Remind'를 결합한 이름으로 파견 중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가치를 떠올리자는 의미와, 리마에서 나눈 마음을 기억하자는 다짐을 담고 있습니다.
2025년 5월부터 약 4개월동안 파견 활동을 준비해 온 리마인드 팀은 8월 7일부터 19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건강박람회, 보건교육나눔, 컬쳐데이 등의 공헌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페루 SNU공헌단의 협력대학은 Pontificia Universidad Catolica del Peru(이하 PUCP) 로 총 15명의 현지단원과 현지에서 함께 활동했습니다.
첫 날은 PUCP 캠퍼스에 방문하여 PUCP측에서 준비한 O.T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서로 인사하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협력기관인 메디피스에서 준비한 현지 사정에 이해를 돕는 워크샵도 진행하였습니다.
본격적인 첫번째 활동은 San Martin de Porres 지역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여 건강박람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페루 보건국의 협조를 받아서 현지 의료인지원과 함께 진료가 이루어져 약 100명의 주민이 진료를 받았습니다.
페루팀은 진료를 위한 기본 신체계측,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한 보건 캠페인, 한국문화 체험, 아동대상 놀이 부스 등을 운영하여 약 300명의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을 만나는 활동을 통해서 페루 현지인들의 삶에 조금 더 다가간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다음 활동으로는 같은 San Martin de Porres 지역의 Nuevo Amanecer 초등학교와 Gran Amauta 초·중학교 두 곳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교육 나눔을 진행하였습니다.
첫번째 학교인 Nuevo Amanecer 초등학교에서는 전학년을 대상으로 위생(올바른 손씻기 교육), 영양(탄단지비 균형있는 식단), 스트레스관리(자기 감정 알기), 자아존중감 향상(나를 알기), 경계존중교육(만화로 표현하는 학교 폭력, 색모레로 표현하는 나의 경계)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단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나눴습니다. 작은 게임과 활동 속에서 아이들의 눈빛은 점점 빛났고, 배움이 주는 자신감과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학교인 Gran Amauta 초·중학교에서는 중학생이 포함되어 좀 더 높은 연령대의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프로그램 또한 기존 초등학생을 위한 커리큘럼에 중학생을 위한 음주예방교육,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CPR교육을 통하여 음주·약물의 위험성을 배우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생명을 지키는 힘을 길렀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활동은 컬쳐데이로 Nuevo Amanecer 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과 가족운동회, 시화전/시낭송회 등의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서울대 단원들은 탈춤, 치어리딩, K-pop등의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공연은 준비하여 선보였습니다.
PUPC 현지단원들도 페루 전래동극, 전통춤, K-Pop 아파트를 준비하여 열정의 페루 문화를 소개 하였습니다.
뿐만아니라 현지 학교 수혜자 아동 및 학부모님들도 페루 전통 공연의 매력을 한 껏 뽑냈습니다.
각 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뿐만아니라 서울대 단원과 PUCP 단원이 함께 준비한 합창 공연을 하며 현지 노래 La bonita를 모두 같이 흥얼거리게 했고, 모든 참여자들이 페루 전통 춤을 배우고 즐기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진정한 교류의 장이 되었습니다.
교육나눔을 함께 했던 현지 아동들과 학부모 또 지역주민들과 함께 웃고 뛰놀았던 시간들이 마음 깊이 행복함으로 새겨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PUCP 현지단원들과 수료증을 나누며 함께한 시간을 함께 되돌아보며 리마인드의 활동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리마에서의 따뜻한 시작, 그리고 우리가 함께 만든 작은 변화. 그 변화들이 쌓여 큰 변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앞으로도 리마인드는 세상에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걸음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