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헌단] 서울대학교 학생사회공헌단 연합부스 '마주봄' 진행
서울대학교 학생사회공헌단은 5월 19일(월)부터 20일(화)까지 63동 학생회관 앞에서 연합부스 ‘마주봄’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바라봄에서 마주봄으로, 관심에서 공감으로’라는 대주제 아래, 세상과 서로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바라봄’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마주보는’ 경험을 만들고자 기획되었습니다. 학생사회공헌단의 4개 프로젝트가 협업하여 운영한 이번 부스는, 참여자들이 직접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사회 문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바꿈’ 팀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이해 증진과 관심 제고를 목표로 활동했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한 사회적 무관심을 문제로 보고, 이를 방탈출 체험 부스를 통해 참가자들이 간접적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현실을 경험하도록 구성했습니다.
‘다온길’ 팀은 소아암 환아의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 형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장기 입원으로 인한 환아들의 사회적 고립과 주변의 무관심을 문제로 인식하고, 뜨개/감정 키링 만들기 체험을 통해 소아암 환아의 삶을 공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다다익선’ 팀은 다회용기 사용 촉진과 폐기물 감축을 주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캠퍼스 내 일회용품 사용 증가와 분리배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다회용기 배달 방법에 관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양말목 키링, 커피박 탈취제 공예 체험으로 다회용기의 가치와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알렸습니다.
‘모두의 배프’ 팀은 장애인 이동권과 공간 접근성 부족에 대한 이해 부족을 문제로 보고, 배리어프리한 캠퍼스 구축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휠체어에 앉아 학생회관 속 미션을 수행하는 방탈출, 지도와 앱을 이용한 미로 찾기 활동을 통해 캠퍼스 내 배리어프리 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번 ‘마주봄’ 연합부스가 서로를 마주 보며 공감하는 계기가 되어,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