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헌단 소식

[공헌단] 서울대학교 학생사회공헌단 '도란도란'팀 프로젝트

2022-12-29l 조회수 591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인간이 스트레스를 올바르게 극복하지 못하면 신체적 정신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자신이 어떤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는지 정확하게 알고 해결하는 것은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에 도란도란팀은 사람들이 건강하게 자신의 불안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란도란 모여 무언가를 제작하는 활동을 기획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교내 구성원으로서 시설의 청결과 위생을 위해 애쓰시는 시설관리직원 선생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프로젝트를 추진하였습니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마주보고 웃고 즐기는 시간을 준비하였고, 공예체험 활동을 통해 시설관리직원 선생님들의 업무 스트레스 경감에 도움이 되고자 했습니다. 또한,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자 털모자뜨기 활동을 진행하였고 제작한 모자들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소재 보육원에 기부하면서 인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시설관리직원 및 팀원들이 공유했습니다.





도란도란팀은 공예체험 활동을 4회차에 걸쳐 진행했습니다. 시설관리직원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은 업무 스트레스를 낮추고 학생들과 시설관리직원 선생님들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하였습니다. 지난 11월 한 달간 비누, 라탄 채반, 한지 무드등, 향수 4가지의 공예품을 제작하며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여한 시설관리직원 선생님들은 손을 이용한 제작 활동에 1시간 반 동안 오롯이 집중하면서 복잡한 생각을 잠시 놓아두고 마음을 편안히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그 중 한 분은 평소 일하는 공간으로만 활용되던 곳이 이렇게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뀐 것이 의미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도란도란팀은 4차례에 걸친 공예체험 활동에 이어 털모자 뜨기 활동도 진행했습니다. 다 같이 모여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하고, 우즈베키스탄의 보육원으로 정성스레 만든 모자를 전달했습니다. 이 작은 털모자 하나는 체온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의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더 건강하길 바라는 따듯한 마음을 담은 시설관리직원 선생님들과 팀원들의 사회공헌을 위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도란도란팀은 시설관리직원 선생님들을 인터뷰하며 서울대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받는 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팀원을 비롯하여 서울대 학생들의 고민을 물어본 결과,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에 관한 고민이 공통적이었기에 이에 관한 고민 상담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시설관리직원 선생님들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 영상은 세 가지 주제로 제작되었습니다. 주제는 크게 실패에 대한 두려움 극복 방법 고민‘, ’교우관계에 관한 고민‘, 마지막으로 스트레스에 따른 불안감 극복 고민이었습니다. 직원분들은 학생들의 고민에 공감해주고 당신들의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가령 실패를 해봐야 성공 또한 달게 다가온다는 말씀, 교우관계를 위해서는 자신 또한 노력해야 상대방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다는 이야기,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노력하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도란도란팀의 활동을 통해 학교 구성원으로서 소통의 자리와 상호 이해의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또한, 서로의 고민에 귀 기울여보고, 공감하며 공동체성에 관한 인지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도란도란 고민상담소 영상 바로가기  ☞☞☞  https://youtu.be/v9elz_RCyV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