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은 사회공헌형 교과목 중 하나로 ‘도시설계의 과제와 방법(환경조경학과 김세훈 교수)’수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사회공헌형 교과목은 대학생들이 전공 수업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봉사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교과목이다.
이번 학기‘도시설계의 과제와 방법’수업은 특히 지식기반산업 스타트업 운영자 또는 관련 기업 청년 근무자를 대상으로, 그들에게 바람직한 공간 환경과 그들이 원하는 공간의 구조를 조사하고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해당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업무 공간 내외의 환경, 임대료, 지원 환경을 기준으로 성남시 분당, 판교 지역의 네 기업을 인터뷰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이 성장주기마다 필요로 하는 공간 환경과 구조를 정리한 책자를 발간한 후 지난 10일 최종발표를 마쳤다.
한 학기 동안 진행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욕구를 파악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데이터를 정리해 봄으로서 지역사회의 기업에 기여하는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