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은 8일 관악캠퍼스 우정글로벌사회공헌센터에서 2018 동계 SNU 공헌유랑단 글로벌봉사단 2차 공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글로벌봉사단은 겨울방학 기간 중 인도네시아, 네팔, 베트남 빈딘·다낭,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등 6개국 7개 도시에 파견되어 문화교류, 교육 나눔, 적정기술 활용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1월 3일에 열린 1차 공통 교육 이후 한 달 여 만에 모든 파견 국가의 봉사단원이 모인 2차 공통 교육은 네 차례의 강연과 그룹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민기복 글로벌개발협력센터장(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은 ‘해외공헌활동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공헌 활동의 수여자에서 공여자로의 이행을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인권센터의 김채윤 전문위원은 단체생활과 해외 봉사 시 반드시 숙지해야할 성 평등 및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오후 강연에서는 성상미 강사(굿네이버스)가 국가별 주의해야 할 질병과 예방접종에 관한 안전교육, 이어서 나석규 대표(라이너스)가 ‘봉사활동에 임하는 자세’를 주제로 문답식 강연을 펼쳤다.
그룹 세션에서는 ‘우리 봉사단은 ~다’를 주제로 각 국가별 단원들이 봉사단의 정체성을 정의했다. 봉사단별로 토너먼트 형식을 거쳐 선정된 표현을 발표하며 서로의 정체성을 공유하는 활동을 끝으로 2차 공통교육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