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은 음악대학 사회공헌형 교과목의 일환으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병원과 실버학교, 그리고 관악캠퍼스에서 연주회를 진행했다.
<연주사회공헌>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이 개설하고 공헌단이 지원하는 사회공헌형 교과목 강의 중 하나로, 음악이 필요한 곳에 학생들이 찾아가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수업이다.
이번 수업은 실버팀(10월 24일)과 병원팀(11월 9일)으로 나누어 각각 상도제일교회 실버학교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동에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한 한기동안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연습함으로써, 스스로의 재능을 바탕으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
11월 29일에는 관악캠퍼스 음악대학 시청각실에서 사회공헌아카데미 ‘음악으로 소통하는 사회’가 열렸다. 이번 아카데미는 음악 활동을 통해 전 세계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문화 외교 자선단체‘뷰티플마인드’가 함께 했다.
혜영 교육이사는 음악을 바탕으로 펼쳐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연 후에는 뷰티플 마인드 뮤직아카데미에 소속된 시각/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연주회가 있었다. 아카데미에 참가한 관객들은 눈을 감고 음악을 즐기며 아름다운 선율이 선사하는 가슴의 울림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