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회공헌단, 글로벌 서비스러닝 컨퍼런스 성황리에 개최
지난 10월 7일 서울대학교 153동 우정글로벌사회공헌센터 210호에서 제 2회 글로벌 서비스러닝 컨퍼런스(Global Service-Learning Conference)가 개최되었다. 한동대학교와 한국대학봉사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 이하 공헌단)과 한동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서비스러닝 사례 공유라는 대주제로 진행되었다.
△국내 유수 대학 및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글로벌 서비스러닝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이에 관한 다양한 교육적, 학술적 성과 및 실무경험을 공유하며 △전공을 활용하는 새로운 차원의 대학생 해외봉사의 확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자리에는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한헌수 회장을 비롯하여 글로벌 서비스러닝에 관심을 둔 교수, 직원 및 학생 등 총 9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KOICA 월드프렌즈 김승범 사업부 부장의 ‘KOICA와 봉사단 사업의 발전과 향후과제’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Session1에서는 공학봉사학습과 엔지니어링 맵핑 적용, 적정기술 기반 대학생 봉사활동 모델 개발 및 적용에 관한 내용이 다루어졌고, Session2에서는 Global Nursing Internship, 네팔 지진 피해지역의 사례를 통한 재난 지역심리지원 프로그램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로 대학교와 기관 차원에서 학생들의 전공과 사회공헌을 연계하기 위한 모델과 다양한 사례가 소개되었다. 공학, 간호, 건축 등 다양한 전공 분야의 학생들이 배운 바를 사회공헌과 연결하기 위한 노력들을 담은 포스터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김태환(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12학번) 학생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배움을 사회공헌으로 연결하기 위한 노력들이 학교와 기관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고, 자신의 전공을 살려 타인을 돕고자 하는 노력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마음이 든든해졌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