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형 교과목 아카이브

종교교육 논리 및 논술

  • 박범석
  • 2026년 1학기
종교교육 논리 및 논술
수업주제 생태환경과 기후변화에 따른 종교세계관 이해
수업 목적 및 목표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종교의 세계관 이해를 배경으로 생태환경과 기후변화 학습 활동을 진행하고자 한다. 수강생이 직접 개발한 교재와 적절한 교수법을 통하여 수업활동이 전개될 것이다. 부모들이 자녀에게 지도할 수 있는 문화와 지식을 함양하기 위해 한국의 생태환경 현장을 답사할 계획이다.
사회공헌 실천활동 분야 교육/상담, 지역사회활동
사회공헌 실천대상 아동/청소년/가족, 빈곤계층

팀별활동내역

소속 종교학과 담당교수 박범석
활동기간 2026년 4월 활동장소 연천 구석기 유적지 및 자연 생태 현장
활동목적 본 답사는 서울대학교 사회공헌단에서 지원하는 『종교교육논리및논술』 강좌의 현장 답사로서 종교문해 향상을 위한 실천활동으로 기획되었습니다. 현재 세계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와 생태계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생물의 50%가 멸종 위기에 처할 수 있고 먹이 사슬 붕괴로 인한 생태 환경의 위협은 복구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한반도는 고산지대의 구상나무, 가문비나무 등의 쇠퇴에서 볼 수 있듯이 식물 식생대 이동의 적응 노력이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소멸할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장 답사를 통해 한반도 생태 환경의 특성과 현황을 살펴보고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위기 대처와 미래를 전망해 보고자 합니다.
활동내용 1. 한반도 생태 환경 이해를 위한 현장 접근
- 전곡선사박물관-전곡선사유적지-연천 주상절리-생태습지 현장 탐방을 통해 한반도 생태 환경의 특성과 현재적 위기를 직접 살펴보고, 기후변화가 자연 생태계와 인간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자 함
- 특히 지구 온난화로 인한 식생대 변화, 고산지대 구상나무·가문비나무 등의 쇠퇴 사례를 중심으로 생태계 변화의 현실을 확인하고, 환경 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함
2. 기후변화·생태위기·역사문화의 관계에 대한 학습과 토론
- 방문 전 사전 조별 학습을 통해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감소, 멸종 위기, 먹이사슬 붕괴, 한반도 식생 변화 등의 주요 쟁점을 검토하고 질문 항목을 구성함
- 현장에서 진행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생태 환경 변화가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니라 인간의 삶, 지역사회, 역사문화, 윤리적 책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파악함
- 한반도의 자연환경이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살펴보며, 생태 환경 보전이 미래 세대와 공동체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문제임을 토론함
3. 종교문해와 생태 감수성의 통합적 성찰
- 이번 답사는 종교교육의 맥락에서 인간과 자연의 관계, 생명 존중, 공동체적 책임, 미래 세대에 대한 윤리적 의무를 성찰하는 계기를 제공함
- 기후위기와 생태계 붕괴의 문제를 종교적·윤리적 상상력과 연결하여 바라봄으로써, 종교문해가 특정 종교 이해를 넘어 사회와 생명 전체에 대한 폭넓은 이해로 확장될 수 있음을 확인함
- 답사 이후 개인별 소감 공유와 발표를 통해 환경 위기에 대한 인식 변화, 실천 가능성, 미래 전망을 함께 나누며 공동체적 성찰의 시간을 마련함
활동소감 - 전곡선사박물관과 전곡선사유적지, 연천 주상절리와 생태습지를 둘러보며 한반도의 자연환경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다. 그동안 자연환경은 역사와 문화의 배경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이번 답사를 통해 인간의 삶과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선사시대 사람들이 기후와 지형에 맞추어 살아온 흔적을 보면서, 인간은 자연을 지배하는 존재라기보다 자연의 조건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주상절리와 습지는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자연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인상적이었다. 동시에 이러한 환경이 기후변화로 인해 빠르게 훼손될 수 있다는 사실은 환경 위기의 심각성을 느끼게 했다. 이번 답사는 생태환경 보전이 단순히 과학적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책임과 미래 세대에 대한 윤리적 의무와도 연결된다는 점을 생각하게 한 시간이었다.
- 이번 현장답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기후변화가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우리 주변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사전 학습에서 식생대 변화와 구상나무·가문비나무의 쇠퇴 사례를 배웠을 때는 조금 멀게 느껴졌지만, 현장에서 자연환경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니 훨씬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왔다. 생태계의 변화는 특정 식물이나 동물만의 문제가 아니라 먹이사슬, 생물다양성, 지역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알게 되었다. 종교적인 관점에서 볼 때 생명 존중은 인간만을 향한 태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느꼈다.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자연 전체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넓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환경문제를 바라보는 시야가 조금 더 넓어졌다.
- 전곡선사유적지를 방문하면서 인간의 역사는 자연환경과 분리될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하게 되었다. 선사시대 사람들은 기후와 지형, 물과 동식물의 조건에 맞추어 생활했고, 그 과정에서 문화와 공동체를 만들어 갔다. 그래서 한반도의 자연환경을 이해하는 일은 우리 역사와 문화의 뿌리를 이해하는 일이기도 하다고 느꼈다. 이후 연천 주상절리와 생태습지를 탐방하면서 현재 우리의 삶도 돌아보게 되었다. 과거의 인간이 자연에 적응하며 살아갔다면, 오늘날의 인간은 자연환경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힘을 갖게 되었다는 점이 마음에 남았다. 인간의 편리함과 개발이 생태계에 부담을 주고, 그 결과가 다시 인간 사회로 돌아온다는 설명도 인상 깊었다. 이번 답사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종교적·윤리적으로 다시 생각해보게 만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 생태습지 현장 관찰과 토론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습지는 겉으로 보기에는 조용하고 평범한 공간처럼 보였지만, 그 안에는 다양한 생명이 서로 연결되어 살아가고 있었다. 하나의 종이 줄어들거나 서식지가 훼손되면 그 영향이 다른 생명에게도 이어진다는 설명을 들으며 생태계가 매우 섬세한 균형 위에 놓여 있음을 느꼈다. 이번 활동은 종교문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도 되었다. 종교문해는 여러 종교의 교리나 의례를 아는 것에만 머무르지 않고, 인간의 삶과 가치관, 공동체적 책임을 성찰하는 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점에서 기후위기와 생태계 붕괴 역시 종교교육 안에서 함께 다루어야 할 중요한 주제라고 느꼈다. 생명을 대하는 태도와 환경을 보호하려는 실천이 종교문해의 중요한 확장이라는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 이번 답사는 환경문제를 지식으로만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이었다. 전곡선사박물관과 유적지에서는 과거 인간이 자연 속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살펴볼 수 있었고, 연천 주상절리와 생태습지에서는 현재 우리가 지켜야 할 자연환경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이루어진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기후변화가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니라 인간의 생활방식, 지역사회, 미래 세대의 삶과 연결된 문제라는 점도 이해하게 되었다. 답사 후 소감을 나누는 시간에는 각자가 환경 위기를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누군가는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을 이야기했고, 누군가는 생활 속 실천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나 역시 작은 실천이라도 공동체 안에서 이어진다면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번 현장학습은 자연을 바라보는 태도를 바꾸고, 생명과 공동체에 대한 책임을 다시 생각하게 한 경험으로 남았다.

활동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