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형 교과목 아카이브

사회와 의료현장에서의 리빙랩

  • 손호준, 권용진, 이혜원, 임정준, 이로미
  • 2026년 1학기
사회와 의료현장에서의 리빙랩
수업주제 본 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와 장애 스펙트럼을 가진 발달장애인 당사자들과의 1:1 매칭 및 단체 활동을 전개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상대방의 심리적 상태와 니즈를 깊이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공감적 소통 능력을 기릅니다. 최종적으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비판적 토론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적 배려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주체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수업 목적 및 목표 1. 수업과 동료 토론을 통해 나와 다른 입장에 있는 사람들의 심리적 상태를 이해하고, 상대방의 니즈에 정서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기본자세를 학습하며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의 폭을 넓힌다.
2.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가치관을 함양하며, 이를 삶의 현장에서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3. 발달장애인의 삶과 주변 환경(사회 인식과 차별, 정책 및 관련 서비스 등)을 이해하고, 현장학습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의료서비스 이용을 비롯한 관련 서비스의 실질적 현황을 파악한다.
4. 연령과 장애 정도 등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발달장애인 당사자들과 다각도로 상호작용함으로써, 다양한 대상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 능력을 향상시킨다.
5. 장애인 당사자와의 1:1 활동을 통해 나와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소통’하며,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
6. 현장 실습 및 활동 경험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관점과 의견을 명확히 표현하며,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고 비판적으로 토론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한다.
7. 당사자들과 함께하는 최종 활동회(1:1 및 단체)를 직접 기획·운영하는 실무적인 경험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활동의 필수 요소들을 체득한다.
사회공헌 실천활동 분야 교육/상담
사회공헌 실천대상 장애인

팀별활동내역

소속 의예학과 담당교수 손호준, 권용진, 이혜원, 임정준, 이로미
활동기간 2026.03.02 ~ 2026.06.12 활동장소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과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악캠퍼스
활동목적 수업과 동료 토론을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연령과 장애 정도를 가진 발달장애인의 삶과 주변 환경 및 의료서비스 이용 현황을 다각도로 파악한다. 이 과정에서 장애인 당사자들과의 1:1 및 단체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나와 다른 환경에 있는 이웃들의 심리적 상태를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공감적 소통 역량을 체득한다. 최종적으로는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가치관을 확립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주도적으로 기획·실천할 수 있는 미래 의료인으로서의 필수 자질을 함양한다.
활동내용 이번 활동은 서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과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두 곳에서 진행되었다. 본 활동 이전에 관악캠퍼스에서 장애의 특성과 소통 및 공감, 그리고 안전 사항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OPD(자기소개서)를 통해 발달장애 당사자와 학생을 1:1 매칭해 7번의 만남을 가졌다. 주에 1번씩 복지관에서 6번의 만남을 가진 뒤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최종 활동회를 진행하였다. 활동은 직업훈련 체험과 서로에 대한 활동지 작성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복지관에서의 마지막 활동인 6주차 활동에서는 각 팀별로 희망 활동을 선정해 진행하였다. 직업훈련 체험 시간에는 아메리카노 만들기와 라떼 만들기 등 음료 제작을 하였다. 6주차 활동에서는 오락실 방문, 영화 감상, 요리 등의 활동을 진행하였고, 최종 활동회에서는 캠퍼스투어, 레크레이션, 활동 소감 나눔 등의 일정을 진행하였다.
활동소감 지금까지 발달장애를 그저 문헌이나 이론으로만 접해왔기에, 먼 미래에 의료인으로서 병원 현장에서 발달장애 환자를 마주했을 때 어떻게 소통하고 대해야 할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고민이 늘 마음 한구석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본 활동에 앞서 관악캠퍼스에서 진행된 장애 특성, 소통 및 공감, 안전 사항에 대한 사전 교육을 통해 마음가짐을 가다듬었고, OPD(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나와 매칭된 발달장애 당사자와의 소중한 7번의 만남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과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매주 한 번씩 총 6주간 이어진 1:1 매칭 활동은 집단이 아닌 ‘개인’으로서의 당사자를 깊이 있게 마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함께 만들던 직업훈련 체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던 활동지 작성, 그리고 우리 팀만의 추억을 쌓았던 6주차의 오락실 방문과 영화 감상, 요리 활동까지 매 순간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깊은 정서적 유대를 쌓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달장애 당사자를 대하는 정형화된 특정한 방식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당사자 개개인의 차이와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귀중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특정한 행동 양식에 얽매이기보다, 각자의 독특한 의사소통 방식을 진심 어린 시선으로 관찰하고 존중하며 대화를 이어 나갈 때 진정한 소통이 시작됨을 체득하였고,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을 대하는 저의 두려움도 확신과 친근함으로 바뀔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7회차에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최종 활동회에서 캠퍼스 투어와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즐기고 활동 소감을 나누며, 이번 학기의 여정이 단순한 봉사를 넘어 미래 의료인으로서 갖춰야 할 가장 따뜻한 자질을 배우는 과정이었음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매칭 활동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폭넓은 토론과 강의는 장애에 대한 시야를 넓혀주었으며, 이번 경험은 앞으로 제가 만날 모든 환자를 편견 없이, 한 사람의 독립된 개인으로 바라보고 공감할 수 있는 단단한 자양분이 되어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활동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