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오픈 스페이스 계획 및 설계

도시 오픈 스페이스 계획 및 설계
수업주제 주민 및 공동체의 건강 촉진의 매개로서 그린 – 안양시 산과 하천을 대상으로
수업 목적 및 목표 거주민의 건강이나 활동 촉진의 촉매제로서의 도시 오픈스페이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거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커뮤니티를 회복시킬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즉, 기성 시가지내에서 주민, 특히 노약자, 여성, 어린이, 노동자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일상 삶의 장으로서 도시 오픈스페이스의 효용에 주목하되 그들의 육체/정신/사회적 건강이나 사회적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촉매제로 재정비함으로써 보다 건강한 공동체로 회복시키는 데에 기여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사회공헌 실천활동 분야 지역사회활동, 환경, 정책/인식개선
사회공헌 실천대상 장애인, 아동/청소년/가족, 노인, 빈곤계층

팀별활동내역

소속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담당교수 성종상 교수님
활동기간 2020.09.01~12.22 활동장소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수암천 일대
활동목적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은 안양의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공원을 비롯한 기타 오픈스페이스도 부족한 실정이다. 도심부를 가로지르는 수암천이라는 그린 오픈 스페이스의 개선을 통해 만안구의 녹지 환경을 개선하고, 자연환경으로의 수암천을 넘어 도심과 자연, 도심내부를 연결하는 하나의 선형 공원으로의 역할을 해낼 수 있는 공간에 대한 구상이 필요한 시점이다.
활동내용 수암천과 안양동의 환경을 개선하는 설계에 앞서서 수암천 일대의 환경을 읽어내는 것 부터 시작하였다. 시민과 직접 만나 인터뷰,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보행취약자인 노년층의 실질적인 보행반경과 동선을 조사하였다. 이처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만나 수암천과 안양동의 문제점을 도출하여 대상지를 직접 선정하는 것부터 시작하였다.

우리팀의 공간적 범위는 수암천 인근 보행로와 오픈스페이스, 안양1동, 안양3동, 안양4동 로 설정하였고,
내용적 범위로는 아래와 같다.
- 수암천 인근 보행환경과 오픈스페이스 환경 개선
- 주민들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수암천의 접근성, 오픈스페이스 활용성을 강화
- 주차장의 지하화와 지상 녹지화를 통한 주차난 해결과 시야 개방도 개선
- 안양3동 공방거리, 안양중앙시장과 수암천과의 연계를 통한 경제 문화 활성화
- 지하상가와 오픈스페이스 연계를 통한 일상 생활 속 공원 이용의 보편화

위와 같은 범위에서 설계한 개선책, 해결책은 아래와 같다.
A. 수암천 합수부 유휴부지 활용 방안
B. 수암천 복개 철거 오픈스페이스
C. 공방거리 활성화 방안
D. 안양동 주차난 해소 방안
E. 삼덕도서관 주차장 부지 공원화
F. 수암천변 접근성・시야개방도 개선 방안
G. 수암천변 보행로 개선 방안

위와 같은 설계안으로 안양시민과 방문객의 수암천으로의 유입과, 수암천의 활성화를 통해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을 구상하였다.
활동소감 도시오픈스페이스 설계를 위해 대상지 현장에서 지역주민들을 직접 만나고 그들의 의견을 토대로 다양한 설계안을 도출시키는 등의 본질적인 접근을 통한 설계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도시계획 및 설계에 있어서 지역의 가치와 주민들에 대한 이해, 그리고 전공자로서의 소통 및 공감의 태도가 결국 ‘인간 중심의 디자인’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 한번 배울 수 있었다.

활동자료

소속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담당교수 성종상
활동기간 2020.09.01~12.22 활동장소 안양시
활동목적 2020년 1월 코로나19가 국내에 창궐한 이래로 오픈스페이스의 중요성이 증대 되었다. 안양시 또한 공원 등의 도시 오픈스페이스를 애용한다는 것을 통계를 통해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만안구의 녹지 환경 만족도는 해가 거듭할수록 낮아지었고 우리는 수리산을 활용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활동내용 수리산에 인접한 안양동 일대의 환경과 생활상의 조사를 통해 안양동의 Needs를 파악하고 수리산의 진입로와 수리산 등산로의 현황 조사를 통해 문제점과 가용지를 찾아 내었다. 결과적으로는 안양 5,6동에 걸쳐있는 현충탑 공원을 기점으로 수리산 활용방안에 대한 결과물을 만들었다.

여느 과제들과 달리 이번 도시오픈스페이스 설계(사회공헌형 과제)는 정해진 대상지가 아닌 직접 안양시 안양동의 필요한 장소를 찾아내야 하는 과정을 겪었다. 이를 통해 관리자의 입자과 겉으로 보여지는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시민 혹은 서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이며 어떤 공간들을 누리길 바라는 지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0의 상태에서 대상지를 선정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논리적이고 순차적인 방법을 익히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결과물로만 보았을 때에는 우리들의 아이디어가 활용되기 위해 큰 예산이 소요될 수는 있으나 버스정류장의 환경 개선과 특정 도로의 다이어트를 통한 안양동 주민들의 보행환경 개선, 등산을 위해 설치될 경사형 엘리베이터, 등산로의 환경개선이라는 주제는 앞으로도 차용될 수 있는 안양동을 위한 제안이었다고 판단된다. 또한 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기 위해 조사했던 현황과 찾아낸 장소들은 우리의 아이디어를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필수적 장소라고 생각 되며 이 현황과 장소의 환경 개선은 안양동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연결된다고 보여진다.
활동소감 우리가 아직은 전문가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이라는 핑계를 댄 것 같다. 조금 더 전문가스럽게, 조금 더 세세하게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면서, 이 결과물을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실제로 활용가능하다’라는 생각을 끌어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들었다. 우리의 제안이 안양시 공무원들의 입장에서 ‘좋은제안이다’라는 판단이 되었을 때 진정으로 사회공헌을 위한 노력을 한 것이 아니었을 까 한다. 하지만 서울대인으로서 이러한 학습을 통해 앞으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만 사회공헌을 위한 노력을 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느끼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활동자료

소속 환경조경학과 담당교수 성종상
활동기간 2020년 9월~12월 활동장소 안양시 만안구 안양6,8동 일대
활동목적 1990년대 평촌신도시 등장 및 2000년대 전후 행정기관 이전으로 안양시 구도심은 꾸준히 쇠퇴하고 있다. 상권 침체, 공원녹지 부족 등이 일어나는 구도심의 특성상, 경제적·물리적으로 소외되는 사회적 약자의 비율이 높은 안양동의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쇠퇴가 심화된 안양시 구도심(안양동 일대)의 도시재생 및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한 도시 오픈스페이스를 확보하기 위해 안양시 도시계획과와 연계한 안양동 계획을 제안했다.
활동내용 도시 스케일에서 주변 지역과 대상지의 관계를 다루는 도시계획, 대상지를 둘러싼 경관과 작은 스케일의 그린 인프라를 다루는 조경학의 전공 지식을 활용하여 안양동의 그린 오픈스페이스 적용 가능성을 타진하고, 그에 맞는 설계를 진행해 결과를 도출했다. 조경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대상지에 대한 통계적 접근 및 거시적·미시적 요소들을 세밀히 분석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학습했다. 또한 전공 외적으로 세대·성별·장애여부를 초월해 누구나 이용가능한 공간의 조성을 추구하는 조경학의 관점에서 공공기관·주민들·상인들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통합한 설계에 대해 공부했다. 이를 위해 10여 회가 넘는 답사를 진행했으며, 이는 주로 작업실에서 대부분의 작업을 진행하는 기존의 방식과 매우 달라 새로운 공부가 되었다.
활동소감 결과물에 수차례의 답사를 기반으로 한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반영했기에, 그린 오픈스페이스가 부족한 안양6,8동에 본격적인 계획을 위한 초석으로서 기여했다고 할 수 있겠다. 인터뷰 중 주민들과의 토의를 통해 계획 의도에 대한 이해까지 동반했기에 계획 당시의 기대보다 진보한 안을 도출했다고 생각한다. 작업실이 아닌 현장에서부터 문제를 도출해 결과물까지 연결했다는 점에서 잘 진행되었으며, 보다 구체적인 안까지는 만들지 못했다는 점에서 부족했다고 볼 수 있겠다. 향후 한 학기가 아닌 1년 단위의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하거나 팀원의 수를 늘려 진행한다면 더욱 진보한 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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