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인터뷰 내용 일부 발췌
“한국과 서울대가 지금 이 자리까지 온 건 많은 국가들의 도움 덕분이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받은 걸 돌려줘야 할 때입니다”
김종섭 삼익악기 회장(69·사진)은 자신의 집무실에 걸린 세계지도를 보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세계를 누비며 사업에 눈을 떴고 중견 기업인으로 성공했다. 인수합병(M&A) 등을 거쳐 삼익악기를 포함해 아스팔트 재료 회사인 스페코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요즘 사업가라기보다는 사회공헌가로 불릴 정도로 기부에 열중이다. (중략)
김 회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공헌 사업에 힘써야 한다고 역설했다. 삼익악기는 해외 공장이 위치한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문화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그는 모교에 기부를 하면서 글로벌 공헌을 위한 학문적 뒷받침과 후배들의 해외 봉사활동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후략)
ㅁ 링크
http://news.donga.com/3/all/20160413/77552792/1
ㅁ 출처
동아일보,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