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헌단 소식

[공헌단] 2023 동계 네팔 SNU공헌단 활동소식

2024-02-15l 조회수 215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 2023 동계 요르단 SNU공헌단 '샤네마(Shanema)' 팀의 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팀명 '샤네마(Shanema)'는 서울대를 뜻하는 '샤(Sha)'와 네팔을 뜻하는 '네(ne)', 그리고 영화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cinema'에서 'ma'를 따와 서울대와 네팔이 영화(시네마, cinema)와 같은 순간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팀 로고는 샤네마 팀명과 더불어 네팔의 상징인 히말라야를 묘사한 산 그림에 네팔의 국기색을 배합하여 영화관의 3D 안경처럼 보이도록 해서 샤네마의 뜻과 의도가 모두 담기도록 했습니다.



2023년 10월 18일 첫 정기기획회의를 시작으로 샤네마 팀은 3개월 간의 준비 후 2024년 1월 5일부터 1월 15일까지 네팔의 카트만두와 둘리켈 지역으로 파견을 떠났습니다.

이번 활동에서 샤네마 팀은 카트만두 대학 의대와 협력하여 지역 여성 사회 위생 인식 개선 및 환아 스트레스 해소와 운동 능력 개선, 도시빈민 아동들의 심리 및 정서 지원을 목표로 의료 교육 나눔, 예체능 교육 나눔, 교사 세미나, 문화 체험 나눔, 문화 공연 등의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 활동은 둘리켈 지역의 둘리켈 병원과 발루아 의료센터에서 진행한 의료 교육 나눔입니다!
이번 활동에서 샤네마 팀은 발루아 의료센터에서 지역 여성분들을 대상으로 위생 교육 활동과 둘리켈 병원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교육나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발루아 의료센터에서 진행된 교육 활동은 여성 커뮤니티 행복 증진을 위한 소원팔찌 만들기와 생리 교육 및 천 생리대 만들기로 구성되었습니다.



둘리켈 병원에서는 둘리켈 병원의 환아를 대상으로 종이 접기, 소원 나무 꾸미기, 항아리 칠하기 등의 미술 교육과 축구 및 축구공 수건 돌리기 등의 체육 놀이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두번째 활동은 카트만두의 사마타 학교에서 진행된 교육 나눔 및 교사 세미나 활동입니다!
교육나눔은 음악, 미술, 체육 교육이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음악 교육은 저학년의 에그쉐이커 만들기, 중학년의 펜플룻 만들기, 고학년의 칼림바 만들기를 비롯해 박자교육, 핸드벨 음정 교육 등 음악의 기본적인 요소들을 배우고 직접 소리를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미술 교육은 저학년의 나비 꾸미기와 소원씨앗으로 소원나무 완성하기, 중학년의 마블링 셔츠 및 입체 얼굴 만들기, 이름 퍼즐과 꿈 퍼즐 꾸미기 및 완성 등의 미술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스스로의 꿈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체육 교육은 저학년의 줄넘기 게임 및 공 굴리기 게임, 중학년의 츄크볼 및 , 고학년의 츄크볼 및 무빙 바스켓볼 등의 뉴스포츠를 통해 기본 운동 능력, 협동심과 도전의식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교사 세미나에서는 사마타 학교의 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사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세번째 활동은 사마타 학교에서의 마지막 날 진행된 문화체험나눔 및 문화공연 활동입니다!
문화체험나눔 활동은 음악, 미술, 체육, 공통 부스로 나누어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활동들을 준비했습니다.



샤네마팀은 교육 나눔 및 문화체험 나눔 활동이 끝난 후에는 문화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공연은 사물놀이와 태권무 등의 한국 전통 무대, 네팔 전통 춤 무대, BTS와 블랙핑크 등의 K-pop 무대, 합창 무대 등으로 이루어져 한국의 전통 문화와 현대 문화 및 네팔의 문화까지 함께 어울리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되었습니다.



활동이 모두 끝난 후, 수료식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지단원에게 수료증을 나누어주고 서울대 학생단원과 현지단원, 담당 교수님, 글로벌사회공헌단 직원, 현지 코디네이터의 소감을 들으며 수료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번 활동을 참여한 서울대 학생단원은 "아이들의 따뜻한 미소가 기억 속에서 영원할 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현지단원은 "서울대와 카트만두 의대가 협력해서 수혜자들과 현지 커뮤니티의 마음에 지워지지 않을 흔적을 남겼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영화같은 샤네마 팀의 활동이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샤네마 팀의 영화는 이렇게 막을 내리지만 네팔에 남기고 온 꿈과 희망의 영화는 계속 상영되기를 바랍니다.
이후에 진행될 파견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