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헌단 소식

[공헌단] 2022 동계 요르단 SNU공헌단 '샤이닝' 팀 소식

2023-03-07l 조회수 712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에서 운영하는 2022 동계 요르단 SNU공헌단 샤이닝(SHINING)’팀의 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팀이름 샤이닝은 서울대학교의 와 봉사 활동 지역인 이르비드의 를 합쳐 팀원들과 아동들의 만남이 빛나는 추억으로 남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샤이닝 팀은 202315일부터 116일까지 요르단-시리아 국경 도시인 이르비드에 위치한 보육원(SOS Children’s Village Irbid)과 이르비드 북쪽 람싸 지역의 시리아 난민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여 교육나눔과 문화나눔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음악교육은 리듬과 멜로디로 나누어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리듬 교육에서는 몸타, 컵타, 그리고 마라카스 만들기 및 연주를 함께 해보았습니다. 멜로디 교육에서는 친구들과 협동심을 발휘하여 한 곡을 연주해내는 핸드벨 합주를 해보았습니다. 약속 동작을 정해 핸드벨 연주 기법을 익힌 후에는 조별로 하나의 계이름을 맡아 합주를 진행했습니다.

미술교육의 첫 번째 시간에는 도담북만들기를 통해 본인의 개성을 표현하고 자아에 대해 탐구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도담북의 표지와 속지를 직접 꾸미고 다 만들어진 도담북을 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째 시간에는 한국식 걱정 인형을 함께 만들어보았습니다. 먼저 떡국, 한복 등 한국의 설날 문화를 이해하고 한복 종이접기와 노리개 색칠하기를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보건교육은 위생과 환경으로 나누어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위생교육에서는 인형극과 율동을 통해 올바른 손 씻기, 양치질 방법을 배우고, 환경 교육에서는 <쓰레기는 쓰레기통에!>게임을 통해 쓰레기를 올바르게 처리하는 방법을 익혀보았습니다.

체육교육의 첫 번째 시간에는 미니게임을 진행했습니다. 투호, 판 뒤집기, 파이프 게임, 보물찾기 게임으로 총 4가지 게임을 돌아가며 체험하였습니다. 두 번째 시간에는 그동안 음악, 미술, 보건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O,X 퀴즈를 진행하였습니다. 교육 나눔 중 마지막 시간으로 박 터트리기를 통해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샤이닝 팀은 교육 나눔 이후 한국-요르단 두 문화 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든다는 의미로 잇다라는 제목의 문화 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공연 1부는 한국과 요르단의 전통적인 미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사물놀이, 전통음악 연주, 요르단 시 낭송, 태권무, 현지단원과 함께 요르단 전통춤 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공연 2부는 오늘날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스탠딩 코미티/마술, 난타, KPOP 댄스 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마지막으로는 나비처럼 아름답게 날아오를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합창곡 를 부르며 공연의 막을 내렸습니다.

활동을 마무리한 후 수료식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지단원에게 수료증을 나누어주고 학생단원과 현지단원, 담당 교수님, 글로벌사회공헌단 직원, 한국 문화원의 소감을 들으며 수료식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활동을 참여한 학생 단원은 언어도 문화도 다른 그 곳에서 단지 사랑이라는 마음 하나로 모든 것이 통하는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와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더 많이 받고 온 것 같아 그저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별처럼 반짝이는 샤이닝의 활동이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첫 요르단 파견 활동을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이후에 진행될 파견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