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에서 진행한 ‘2022 하계 SNU공헌단 with 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 꾸망 팀의 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글로벌사회공헌단의 주관으로 8월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꿈으로의 비행, 꾸망’ 캠프는 아프간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겠다는 뜻을 담아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은 법무부 산하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정부합동지원단과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이는 국내 대학 기관 중 아프간 특별기여자를 지원한 최초의 사례였는데요. 8/2~8/4는 인천 한누리학교를 거점으로 단원들이 미리 기획했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마지막 날인 8/5에는 아프간 특별기여자 아동 및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서울대 탐방을 운영하였습니다.

본 캠프를 준비하기 위해 공헌단원들은 지난 6월부터 2달간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초등학생 자녀의 한국 정착을 위한 캠프의 세부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습니다. 프로그램은 한국이해교육, 심리정서지원, 문화교류활동의 3가지 주제로 기획하였습니다.

한국이해교육조는 교통 교육과 경제 교육을 기획해, 대중교통 이용 체험과 교통 수칙 연극 등을 진행하고 배운 화폐 개념, 구매 표현 등을 적용할 수 있는 시장
놀이를 운영했습니다.

심리정서지원조는 자아존중감 증진과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점토, 초코펜, 식용종이 등을 활용한 미술활동과 카프라 쌓기, 과자집 만들기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문화교류활동조는 수건돌리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한국 학교놀이를 함께 즐기는 레크레이션을 준비하고, 서울대 탐방 및 수료식을 진행했습니다.

5일 서울대에서는 본인의 꿈을 그리고 발표하는 진로 교육과 보물찾기 활동을 진행한 후, 단원들과 서울대 캠퍼스를 둘러보는 탐방을 진행했습니다. 수료식에서 참여 아동들은 가족들 앞에서 캠프 소감을 발표하는 등 캠프의 활동을 마무리 짓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단원들은 “이번 캠프가 아프간 아동들의 한국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직접 아동들을 만나고 소통하며 난민과 교육 문제에 관심을 키울 수 있었다고”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영상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0pjrPq6zo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