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헌단 소식

[공헌단] 2021 서울대학교 학생사회공헌단 '세이브어스(Save Us, Save Earth)'팀 프로젝트

2022-01-21l 조회수 516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는 일상생활에서 당연시하던 ‘타인과의 소통’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외출 자제하며 자연스럽게 집에 있는 시간은 길어졌고, 혼자 있는 것에 우울감과 외로움을 심하게 느끼는 사람들 또한 많아졌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먼 타지의 기숙사에서 코로나 상황을 이겨내야 하는 유학생/교환학생은 이러한 ‘코로나 블루’에 더욱 취약한 집단일 것입니다. 이에 학생사회공헌단 ‘세이브어스(Save Us, Save Earth)’팀에서는 이들에게 코로나19가 앗아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에 오기 전 꿈꿨을 활발한 교육과 활동을 가능케 하기 위해서 문화팀, 이슈팀, 캠페인팀으로 세 가지 프로젝트를 계획하였습니다.


문화팀의 “도란도란” 프로그램에서는 10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여 세이브어스팀의 팀원들 및 선발된 외국인 교환학생 및 유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소개, 전반적 활동 소개, 그리고 아이스브레이킹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관심 있는 환경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분리수거 수칙에 대한 퀴즈를 푸는 등의 콘텐츠를 담은 두 차례의 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세이브어스 팀의 영상 시청 링크
1편: https://youtu.be/Fy0NaSMFqGE (외국인 유학생들이 바라보는 한국의 환경)
2편: https://youtu.be/LrFzKjF0xcw (바나나 꼭지는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라고? 한국의 분리수거 수칙 OX퀴즈)

이슈팀의 “너나들이” 프로그램에서는 서울대학교의 친환경 시설물과 외국인 학생들의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환경 보전 활동을 소개하는 팸플릿을 제작하여 교내에 비치하였습니다. 또한 “잠깐! 이것만이라도 해보자”라는 대주제 아래 겨울 비건 간식, 겨울철 핫팩과 환경을 주제로 총 세 편의 카드뉴스를 제작하였습니다.





캠페인팀의 “지음” 프로그램에서는 재활용 박스를 이용해 수거함을 제작 후 기숙사에 배치하여 수거된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업사이클링 굿즈를 제작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직접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굿즈 제작에 참여하고 해당 경험을 영상으로 업로드하였습니다. 또한 포장 시 용기사용,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채식식당 방문의 세 가지 미션 중 두 개를 완료하는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세이브어스팀의 활동은 코로나19상황 속 교환학생 및 유학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을 만들었습니다. 변칙적인 환경 속에서도 환경 이슈에 대한 정보 전달과 함께 업사이클링 체험, 온라인 캠페인 등 실천적 활동을 병행하는 방식을 통해 활동 계획 당시보다도 훨씬 더 많은 활동들이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세이브어스팀의 활동을 통해 ‘코로나블루’에 취약한 집단에 대한 관심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