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코로나 자체의 감염뿐 아니라 거리두기로 인해 외부활동에 제한이 가해지면서 건강상 위험에 처하게 되었고, 이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확찐자'라는 단어가 생겨나기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블루'와 같은 새로운 정신 건강 문제 역시 발생하며,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이에 서울대학교 학생사회공헌단 '생활 속 건강두기' 팀은 지역사회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팀이 진행한 첫 번째 활동은 '신체 건강 자가 진단 테스트'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자신의 건강에 대해 걱정이 되는 사람 또는 진단을 받아보고 싶은 사람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문지를 만들어 배포하였습니다. 설문항목 분야는 운동/정신건강/식단/생활습관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참여한 모든 분들께 건강 점수를 산출해드리고 개별적인 생활 습관 개선 방안을 안내해드렸습니다. 또한, 추첨을 통해 각자 건강 상황에 맞는 상품(영양제, 폼롤러, 건강 간식 등)도 보내드려 계속해서 건강관리를 하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두 번째 활동은 '나만의 산책 코스' 챌린지 입니다. 마스크를 낀 채 잠시라도 집 주변이나 공원을 걷는 행위는 신체 건강은 물론 기분 전환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활동으로, 인스타그램 플랫폼을 통해 서로의 산책길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세 번째로, 11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판단한 '어르신분들'을 대상으로 'zoom 신체 건강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총 11분의 어르신들과 함께 11월 한달 간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네 차례 수업을 시행하였습니다. 낙상 예방, 허리 근력 강화와 허리 통증 완화, 치매 예방, 하체 근력 강화 운동을 주제로 zoom 플랫폼을 활용하여 함께 운동하고 퀴즈와 게임을 진행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12월에 추운 겨울 수능이 가까워지며 몸과 마음이 힘들 수험생들을 위해 건강 간식을 배송하였습니다. 수험생들 중 특히 학교밖 청소년과 소외계층 등의 수험생들을 위하여 건강차, 에너지바, 다크 초콜릿, 견과류를 준비하여 총 40여개의 간식을 포장하였습니다.

2020년, 갑작스러운 변화에 의해 나 하나도 돌보기가 쉽지 않아 주변인들과 사회에까지 관심을 가지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자신의 건강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생활 속 건강두기' 팀의 활동기를 보고 싶다면 아래의 주소를 참고해주세요.

'생활 속 건강두기' 팀 활동기 : https://blog.naver.com/igsr2990/222227574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