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헌단 소식

[공헌단] 2019 동계 글로벌 SNU공헌단 3차 공통교육 및 발대식 현장

2019-12-23l 조회수 816



지난 12월 21일 2019 동계 글로벌 SNU공헌단 3차 공통교육 및 발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앞서 진행되었던 개발도상국 교육, 인권 교육 등에 이어서 진행된 이번 3차 공통교육에서는 파견 전 미리 알아둬야 할 건강 및 안전 교육이 중점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강연은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님께서 의료 관련 교육을 해주셨습니다. SNU공헌단은 해외파견 시, 선발된 학생들 중 의료 스탭을 두어 현지에서 단원들의 건강 이상 시 전문 의료 지식을 바탕으로 필요한 약을 보급하고 간호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의료관련 공통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강연은 SAFE-T 소속의 최영배 대표께서 오셔서 현지에서 발생하는 여러 재난 및 응급상황 케이스와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지침 등 안전교육을 해주셨습니다. 글로벌사회공헌단은 안전한 SNU공헌단 활동을 위해 파견 매뉴얼을 제작 및 배포할 뿐 아니라 현지에서 SNU공헌단 활동 중 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공헌단 본부와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본부에서도 현지 상황을 즉각 인지하고 적합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단원들의 안전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세 번째 강연으로는 서울대학교 보건진료소 김은영 교수님께서 봉사활동 기간 중 현지에서의 스트레스 관리 방법 및 정신건강에 대한 교육을 해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본인의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뿐 아니라 과도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여있는 단원을 위한 배려 방법 등을 배우며 단원 간 협동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제고해볼 수 있었습니다.

 


발대식에서는 네팔, 라오스,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각 활동국가별 팀장단의 선서와 지도교수 위촉장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네팔은 서울대 공과대학 소속의 여명석, 홍성걸, 조항만 교수님 3분이 지도교수로 위촉되었으며, 우즈벡은 오범조(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황준석(서울대 공과대학 교수) 2분이 지도교수로 위촉되었습니다. 라오스 SNU공헌단 지도교수로는 김경훈(서울대 국제농업기술대학원) 교수님, 베트남은 이신형(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님께서 지도교수로 위촉되었습니다.

 

김혜란 단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발대식에서 단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SNU공헌단 활동을 통해 값진 배움과 성장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습니다. SNU공헌단은 2020년 1월 2일 네팔을 시작으로, 8일 라오스, 9일 베트남, 2월 2일 우즈베키스탄까지 총 4개 국가에 파견 예정이며 약 열흘간의 사회공헌활동 일정을 수행하고 돌아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