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 비판적사고 프로젝트

치의학 비판적사고 프로젝트
수업주제 • 목적 : 치의학과 학사과정 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대하여 주인의식을 가지고 문제 제기
• 학생들이 스스로 제기한 문제에 대하여 비판적 사고를 논리적, 구조적으로 하는 과정을 학습
수업 목적 및 목표 • 목적 : 사회의 문제를 비판적 시각에서 제기하여 이에 대해 자기주도적으로 탐구하여 대안을 탐색
• 목표 : 사회가 더 합리적이고 인간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기 위하여 무엇이 가장 절실한 문제인지를 찾아내고, 팀 기반으로 문제의 원인이 되는 사회구조와 맥락을 탐구한 후 이를 변화시키기 위한 대안 탐색
사회공헌 실천활동 분야 기타
사회공헌 실천대상 기타

팀별활동내역

소속 치과대학/치의과대학원 / 치의학과 담당교수 박보영 외 6인
활동기간 2017년 1학기 활동장소
활동목적 ‘치의학과 졸업생들은 왜 대부분 개원의가 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하여, 치의학과 졸업생들이 사회에 더 다양한 방향으로 공헌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에 대해 탐구를 진행하였다.
활동내용 1. 기초 치의학의 활성화
2. 정치인, 기업가 등 임상이 아닌 전혀 새로운 분야의 직업에 대한 가능성 탐구를 위해 수많은 논문을 찾아보았으며, 기초 의학 분야에 종사하고 계신 대학 교수님들은 여럿 인터뷰하였다. 또한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기업가의 길을 선택하신 분과도 인터뷰하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린 ‘career fair’ 에도 참가하여 치과대학 졸업자들의 새로운 진로의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최종성과물로는 기초치의학의 활성화에 관한 논문과 치과대학 졸업자들의 진로 다각화와 관련된 기사를 ‘치의신보’라는 신문에 투고하기로 하였다.
활동소감 조별활동을 하면서 서로 협력하는 자세를 기를 수 있었고, 평소에 항상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어 좋았다.

활동자료

소속 치과대학/치의과대학원 / 치의학과 담당교수 박보영 외 6인
활동기간 2017년 1학기 활동장소
활동목적 2학년이 되며 전공이 자신의 흥미, 적성에 맞지 않는 생각들부터 나 자신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까지 이어지며 우울함, 무기력함, 혼란스러움과 같은 감정을 느끼는 ‘대2병’이라는 단어가 탄생하였고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대학교 2학년을 지내는 입장에서 이 문제로 힘들어하 는 또래 학우들을 도와줄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따라서 우리는 치의학과 학생들이 ‘대2병’을 겪지 않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진행하였다.
활동내용 우리는 <에밀>, <공부중독>, <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가?>, <피로사회> 등의 저서를 토대로 현대 사회의 문제점과 우리가 살펴보려는 ‘대2병’과의 연관성에 대해 탐구해 문제의식을 심화하고, ‘SBS 스페셜 <대2병, 학교를 묻다>’를 참고하고 주변의 대학생들을 인터뷰함으로써 ‘대2병’의 구체적인 원인을 분석하였다. 우리는 ‘대2병’이 나타나게 되는, 혹은 우리가 행복하지 않게 되는 요인을 크게 진로, 자아정체성, 인간관계 세 가지 문제로 구분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의 태도 함양 이외에 시스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있을지 모색하였다.다양한 곳을 찾아가 조사하고 인터뷰 하였으며 이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치의학과에 제안할 모델을 구상하게 되었다. 최종 결과물로써 우리가 치의학과에 제안한 것은 총 4가지이다. 첫째는 1학년 1학기에 모두가 수강하게 되는 ‘치의학 신입생 세미나’과목에 행복수업을 도입하는 것이다.
둘째는 진로지도가 이뤄지는 것이다. ‘치의학 신입생 세미나’시간에 치의학 전반에 관한 정보를 지도 받고, 관심이 있는 학생에게 실습에 참여할 수 있는 인턴십 과정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며 치의학과를 졸업하였지만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과의 멘토링 시스템이 개설되기를 바랐다.
세 번째는 전문상담사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대학생활문화원에서 심리 상담을 제공하고 있지만 신청 대기가 길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측면, 또한 치의학과 내에는 지도교수와의 면담이 가능하지만 개인적인 고민을 토로하기에 심리적 거리감과 시간적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서 제안하게 되었다.
마지막은 치의학과 학사과정의 러닝포트폴리오 개선이다. 우리는 포트폴리오가 목적에 맞게 활동된다면 ‘대2병’의 치유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 내적 동기를 함양하기 위해 프로젝트와 포트폴리오 접목, 포트폴리오 진행의 지속적 관리, 비교과 활동 지원 등을 제안하였다.
활동소감 주제선정이 현재 우리의 삶과 굉장히 맞닿아 있는 주제를 정하게 된 것 같아 더 프로젝트에 의미를 가질 수 있었다. 특히나 우리에게 있어 우울함과 무기력함은 괴롭던 문제였고 따라서 그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시기와 현상인 대2병을 탐구하는 건 꽤나 흥미로웠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활동은 물론 문헌조사도 있었지만 그렇게 대부분 사고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과정이었다. 우리의 이야기로 시작한 문제의식부터, 각자 주변의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좋았던 건 인터뷰를 계기로 나름의 불행을 안고 살아가는 친구들과 속 깊은 대화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또 행복연구센터, 자유전공학부학장님, 경력개발센터 등의 전문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가 캐치하지 못한, 또 기성세대가 바라보는 우리의 문제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이렇게 끊임없이 생각하고, 이야기를 듣고, 다시 생각하는 과정에서 분명 발전이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소속 치과대학/치의과대학원 / 치의학과 담당교수 박보영 외 6인
활동기간 2017년 1학기 활동장소
활동목적 선발 이후 교육을 통해서 훌륭한 의사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예비의료인을 선발하는 과정에 대한 의문점을 가지고 실제 의료인 면접에서 보는 자질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활동내용 의료인의 자질을 연구하기에 앞서서 전문직이라는 직종이 지녀야 하는 자질적 특성에 대해서 조사를 하였고 이 중에서 의료인이 꼭 지녀야할 특성을 고르는 식으로 좁혀나갔습니다. 그리고 중간발표를 통한 피드백을 수렴하여 다음 세가지를 프로젝트 수업의 핵심으로 정했습니다.
첫 번째. 3조는 현 시행중인 의료인 선발면접 시스템에만 집중하였습니다. ‘
두 번째로, 3조는 나름대로의 면접을 만들어 negative selection의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활동 제안서에서 MMI 면접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MMI면접과 인성 면접을 동일시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저희는 MMI면접이라는 단어에서 예비의료인선발면접이라는 말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저희는 최종 성과물에 다가가기 위하여 크게 두 가지의 방향을 학습하였습니다. 첫째로, 저희 나름대로 의료인이 갖추어야 하는 자질에 대하여 조사하였고, 두 번째로는 면접 문항을 개발하는 방법에 대하여 조사하였습니다.
의료인의 자질과 관련된 논문, 교수님과의 인터뷰, 국내외 의료계 협회와 의과대학의 선발 인재상, 미디어에서 비춰지는 좋은 의사의 모습, 이렇게 네 가지의 리소스를 바탕으로 의료인에게 필요한 자질을 조사해 봤습니다.
또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예방치의학과 한동헌 교수님과, 의과대학 면접 전문 교수님이신 이승희 교수님과의 인터뷰를 하면서,저희는 공감, 의사소통, 의료윤리의식이라는 3가지의 핵심 자질의 정의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학습 후 기존의 면접 문항을 살펴보니, 공통적으로 의료 윤리의식을 직접 물어보는 문항이 미약했으며, 세 가지의 자질을 한 번에 평가했던 면접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즉, 의료인 선발에 중요시 되는 자질이 정작 평가되지 못하였다는 말이 됩니다. 저희는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면접 문항을 개발하였습니다.
저희는 이승희 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서울대 의대에서 시행하는 면접 개발 방법을 채택했습니다. 저희는 이 방식으로 만든 면접을 통해서 해당 준거로 평가 가능한 대답이 나오는지, 또 Probing Question은 올바르게 설정했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평가하고자 하는 자질을 알아볼 수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치의학과 17학번 10명, 그리고 하나고 학생들 12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시행하고 평가했습니다.
면접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으로 통상 면접관들 중 85% 이상의 면접관이 동의하면 어떤 점수를 객관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 조에서는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면접을 녹취한 후, 이를 조원 5명이 듣고 평가 준거에 따라 공통적으로 동의할 수 있는 점수를 산정했습니다.
저희 조에서는 새롭게 개발한 면접을 실제 예비의료인 선발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의료인에게 중요하게 평가되며 선발 시에도 자주 묻는 자질들인 만큼 면접에서 같이 평가되는 빈도가 적은 사실은 개선되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면접 평가 자질의 개선을 통해 더더욱 자격을 갖춘 예비 의료인들을 선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활동소감 이번 프로젝트는 다사다난했던 프로젝트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정말 단순한 의문에서 시작됐는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계속해서 의문점이 생기고 그에 따라 거듭해서 방향이 수정되었습니다. 때론 날카롭고 때론 애정어리기도 한 다양한 피드백을 들으면서 우리에게 부족한 점을 채워 넣으려고 애썼습니다. 그 와중에 항상 우리의 문제의식이 어디에서 출발했는가를 생각하며 프로젝트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게 해야했습니다. 그렇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여러 가지 내용들을 공부하고 담으려고 하니 그 과정이 매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함께 고민하며 열띤 토론을 벌이고 정답은 아닐 수도 있지만 우리만의 답을 찾아가고자 한 모든 과정은 빛나는 기억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활동자료

소속 치과대학/치의과대학원 / 치의학과 담당교수 박보영 외 6인
활동기간 2017년 1학기 활동장소
활동목적 치과는 타과에 비해 보험 비급여 항목이 많을까? 비급여 항목이 많은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치과는 비싸고 비양심적이다’하는 인식을 가지게 된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 우리의 첫 문제제기였다. 치과의 비급여에 대해 논의하기에 앞서, ‘건강보험’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우리는 문제제기를 바꾸었다. 건강보험이 어떻게 바뀌어야 의사, 환자, 공단 세 집단이 모두 만족하는 좋은 시스템이 될 것 인가? 가 우리의 마지막 문제제기이다. 어떻게 하면 건강보험이 개선되어, 저소득층에게 큰 도움을 주면서도 의료인들의 자율적이고 질좋은 서비스를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활동내용 환자들의 입장을 조사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를 통해 의사들의 공급자유인수요 가설을 검증했고, 미충족의료/공급자유인수요 관련 논문들을 깊이있게 연구하고 토의했다. 또, 은빛 사랑방을 방문해 저소득층 노인들을 인터뷰하면서 무엇이 문제인지, 그들의 인식은 어떠한지를 조사했다.
의사들의 입장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서울 치과의 원장직을 맡고계신 서로 다른 세 치과의사분들을 모시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철규, 진상배, 오은성 원장님이 그들이다. 또, 전 치협회장님이신 이수구박사님의 논문을 공부해 의사들이 가진 불만이 무엇인지, 수가의 문제가 어떤 것이 있는지를 배웠다. 해외국가들의 치과수가와 우리의 수가를 비교한 논문을 읽고 정리해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공단의 입장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직접 공단에 컨택을 시도했지만 3번 다 실패했고, 대신 국회의 예산정책처에서 김윤희 분석관님을 통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재 공단의 재정상황이나, 공단의 의사집단에 대한 입장 등을 들어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 치의신보 기자님이신 전수환 기자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단의 입장을 비롯한, 세 입장의 의견을 균형잡힌 시각에서 알아볼 수 있었다. 보험관련 법안도 다 찾아서 공부했으며, 우리나라의 보험 시스템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배웠다.
이러한 배움과 활동들을 바탕으로, 우리는 <보험적용에 따른 치과의사들의 의료 행태 변화>를 주제로 한 논문을 구강보건학회지에 투고했으며, 보험 개선안을 제안해 전문가들의 검토를 받았다.
활동소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내용적인 측면에선 아직 재학중인 학생으로선 흔히 접하기 힘든 보험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는 점이 큰 메리트이지 않았나 한다. 치과의사로서 사회에 공헌하는 방법 중에 보험체계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보험에 대한 지식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예비의료인으로서 보험에 대한 철학을 기를 수 있었다. 적어도 이 프로젝트를 준비한 우리 조와 발표를 들어주신 모든 분들 만큼은 미래에 평범한 의료인이 아닌 보험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는 의료인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보험과 관련된 사항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의료인이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자료를 찾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관련 기관에 연락하거나, 교수님의 도움을 받는 등 여러방향으로 노력하는 법을 배웠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한계점도 몇몇 있었다. 우선 조사한 방대한 자료들 중에서 필요한 자료를 선별하고 주관성이 심한 자료를 걸러내는 과정이 미흡했던 것 같았다.두번째로 인터뷰 진행할 때 준비가 미흡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의료인이라는 위치에 계시는 분들과 인터뷰가 처음이다 보니 질의응답 과정에서 서툰 점이 없지 않아 있었다. 다행히 그 분들께서는 학생인 우리의 입장을 이해해주시려 노력을 하셨기에 원활한 인터뷰가 진행된 것 같다. 이 밖에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여러 서툰 부분이 있었지만 좋은 시행착오로 생각하고 성장하는 과정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활동자료

소속 치과대학/치의과대학원 / 치의학과 담당교수 박보영 외 6인
활동기간 2017년 1학기 활동장소
활동목적 •점자블록/화면해설방송 관련 법안 개정
•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물리적/문화적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기존 법안의 문제점, 편의시설의 문제점을 개선해나가고자 함
활동내용 •현황에 대한 문헌 조사 및 인터뷰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
•점자블록 관련 부스 운영
•법안 개정 제안서 및 현황 관련 탄원서 작성/제출
활동소감 •실천적 활동을 통해서 비판적 사고의 근거를 찾고 문제의식의 추좀을 잡아갈 수 있었음
•인식의 부재 뿐 아니라, 기관의 책임성 부재 역시 개선되어야 함
•여러 번 문제제기된 주제가 일관성 있게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안타까움
•의료인으로서 타자의 시각에서 불편함을 찾는 연습을 할 수 있었음

활동자료

소속 치과대학/치의과대학원 / 치의학과 담당교수 박보영 외 6인
활동기간 2017년 1학기 활동장소
활동목적 20대의 정치적 무관심은 우리나라뿐 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더불어 우리나라는 정치적 이야기를 하기를 꺼려하는 정치 폐쇄적인 경향이 잇는데 이러한 경향은 20대의 정치적 무관심을 더욱 악화시키고 민주사회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참여’를 자발적으로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 따라서 본 조에서는 이러한 20대 무관심을 어느 정도 개선하고 더불어 폐쇄적인 정치 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을 이루고자 한다.
활동내용 SNS 페이스북 ‘20대의 뽈리 쓰’ 페이지를 개설,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대선 공약을 올리는 등 페이지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대선과 정치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게 하였다. 대선 이후에는 기존 문제의식을 가졌던 정치 교육적인 측면에서 벗어나 정치에 폐쇄적인 문화와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쪽으로 방향을 수정, 20대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관련있다고 생각되는 공약의 이행 여부와 사회적 영향을 정리하여 서울대학교 43-1동에 포스터로전시, 20대 학생들이 왜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가지지 않고 방관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경각심을 일깨웠다. 동시에 전, 현직 국회의원에게 인터뷰를 요청, 멀게만 느껴졌던 국회의원에 대한 편견이나 거리감을 줄이고 동시에 20대의 정치 무관심에 대한 정치인의 의견을 듣고자함. 실제로 전직 국회의원 ‘은수미’위원장님과 현직 국회의원 ‘민병두’의원님을 실제로 만나 20대의 정치적 무관심 및 국회의원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거나 몰랐던 점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활동소감 생각보다 정치참여과정은 다양하며, 모두에게 열려있어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다양한 의사결정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정치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관심이 생겼고 정치가 너무 멀게만 느껴졌는데 국회의원님들이랑 면대면 이야기도 해보고 국회도 가보면서 정치가 남의 이야기가 아님을 절감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목소리가 한 곳에 모일 때 정치가 정치인과 국민 모두에게 의미를 갖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활동자료

소속 치과대학/치의과대학원 / 치의학과 담당교수 박보영 외 6인
활동기간 2017년 1학기 활동장소
활동목적 저희 프로젝트의 목적은 대학생들의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정의한 역사의식은 공부와 비판을 통해 자신만의 역사적 시각을 기르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역사의식은 높지 않은데,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의 이유가 존재합니다. 첫번째는 지금까지 우리가 공부한 교과서의 특징입니다. 샘 와인버그의 ‘역사적사고와 역사교육’ 이라는 책에 따르면 우리가 12년 동안 배운 역사 교과서는 객관적인 서술을 위해서 메타담론과 작가의 개입이 최소화 되어있습니다.
두 번째는 혼란스러운 교육과정입니다. 교육과정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외부의 힘이 작용하여 교육과정이 변화가 잦았습니다.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의 역사의식은 높지 않은 것이 대부분입니다.
역사의식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잊혀진 역사로 반복되는 사건의 순환을 방지하기 위해서 역사의식을 키워야합니다.
활동내용 우선 저희는 1차 교육과정부터 2015년 교육과정까지를 검토했습니다. 또한 교육과정평가원 및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제시한 교육과정을 확인하였으며, 동국대에서 열린 춘계 학술대회에 참여하여 각각의 교육과정이 어떠한 장단점을 지녔는지, 국사 과목의 교수 방법과 비중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으로 저희는 역사교육에 관련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기 위해서 총 4번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다양한 지위에 계신 분들로부터 색다른 의견들을 얻기 위해 초등학교 선생님, 고등학교 선생님, 인강 강사 선생님, 국사학과, 역사교육과 학생들을 인터뷰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배움에 따라 대학생들의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임과 동시에 영화 속에 등장하는 역사를 스스로 찾아보고 이에 대해서 학생들과 함께 토론하여 역사를 공부하는 학습 방법 중 하나를 전달해주기 위해서 역사 영화 상영회를 진행했습니다. 영화 상영 및 토론 후의 설문조사에는 감상평, 미처 하지 못한 말, 상영회의 발전을 위한 코멘트를 받는 란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토론 주제는 각각의 영화와 그 시대를 반영하여 능동적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에서 더 나아가 저희는 서울대학교 신입생세미나 개설 강좌들 중에서 역사만을 순수하게 다룬 강좌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저희는 역사 신입생세미나 강좌를 개설해 증가하는 역사 수업 수강 의향도에 비해 부족한 역사 수업 공급을 해결하고, 역사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종성과물로 강의계획서 및 강의록을 제안했습니다.
강의는 근현대사에 초점을 맞춰 계획을 크게 네 시기, 일제 강점기, 해방 직후, 한국 전쟁, 독재 정권으로 나눴습니다. 각각의 주제에 대해서 3주의 강의를 구성했습니다.이러한 최종성과물을 통해 저희는 대학생들의 역사에 대한 흥미를 키울 것이며 토론, 역할극 등과 같은 메타담론을 이용해 자신만의 역사적 시각을 기르고 사회와 인간의 관계를 파악하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활동소감 이번 활동을 진행하면서 조원들과 정말 많은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토론을 통한 민주적 절차를 직접 느끼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역사 교육과 관련된 자료조사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역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고,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서 저희의 역사의식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활동을 진행하면서 많은 역경이 있었는데 이러한 것들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만, 동시에 어려움을 극복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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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치과대학/치의과대학원 / 치의학과 담당교수 박보영 외 6인
활동기간 2017년 1학기 활동장소
활동목적 전 세계적으로 혐오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성소수자/ 여성 등 특정 집단을 상대로 한 혐오표현이 만연하고 있습니다. 혐오표현은 사회적으로 수많은 해악을 끼칠 수 있는데, 특히 특정집단을 차별하려는 의도를 가진다는 점에서 평등 실현이라는 민주주의적 가치와 포용의 공공선(public good of inclusiveness)을 훼손합니다. 또한 혐오표현 대상자의 정신적 고통을 야기하게 됩니다. 하지만 혐오표현은 그 기준 또한 명확히 제시되어 있지 않으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법적 규제 장치도 마련되어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희 조는 혐오표현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법적 규제 장치를 마련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활동내용 먼저 UCC를 제작했습니다. 첫 번째 영상은 일상 속에서 혐오표현을 듣는 성소수자를 1인칭 시점으로 한 영상입니다. 성소수자의 입장이 되어 그들의 심정을 이해해보자는 역지사지의 태도를 바탕으로 제작했습니다.
두 번째 영상은 혐오표현의 일상 속 사용사례를 보여주는 역할극입니다. 일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사용되는 혐오표현을 직접 영상으로 확인하면서, 우리가 평소에 무심코 사용하는 혐오표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자 했습니다.
또한, 포스터도 제작했는데, 혐오표현의 해악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을 담았습니다. 누구나 혐오표현의 사용자가 될 수 있으며, 그 사용자가 자신은 아닌지 되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혐오표현에 대한 치대 학생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5월 31일에 개최했습니다. 먼저 앞서 소개해드린 UCC를 상영하여 혐오표현의 심각성을 환기시키면서 세미나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저희 조에서 학습한 혐오표현의 정의, 해악성 등 그동안의 학습내용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세미나의 핵심은 ‘자유토론’이었는데, 앞서 저희가 다양한 논문들과 책들을 읽으면서 ‘나는 게이가 싫지만 차별은 반대해.’, ‘성소수자들을 위한 대체어 사용은 역차별인가?’ 등의 문제를 주제로 토의했었는데, 자유토론 시간에도 이 쟁점들을 가지고 와 이를 중심으로 참석자 분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실제로 ‘싫다’가 개인적 호불호인지, 혐오표현인지에 대해서 의견이 갈리기도 했습니다. 세미나를 통해서 저희 조가 전달하고자 했던 것은 ‘이런 표현들은 혐오표현이니 사용하지마라!’가 아니라 혐오표현의 기저에 깔린 차별을 한번쯤 생각해보고 개선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혐오표현의 해악성에 대해 알리고, 혐오표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활동소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학습과정에서 두 가지 책을 읽어보았는데, 혐오표현의 법적 규제에 대한 상반된 주장을 담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비판적 사고를 할 때에는 한 주제에 대한 찬반양론 등 다양한 관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 한 조원들과 토의하는 과정 속에서 개개인의 가치관을 비교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한 배움 중 무엇보다 중요했던 것은 ‘인식’ 차원의 배움이었습니다. 혐오표현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저희의 인식 또한 개선될 수 있었습니다. 혐오표현 대상자의 마음을 헤아려볼 수 있었고, 혐오표현이 가지는 사회적 해악성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주변인들의 혐오표현 인식개선을 위해 애써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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