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설계스튜디오 2

도시설계스튜디오 2
수업주제 Urban Design Studio 2는 도시의 생태, 사회 및 물리적 측면을 조사하는 과목으로, 학생들은 현장 조사를 통해 지역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미래와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도시설계 및 계획을 개발할 수 있다. 아울러, 지역의 역사, 문화, 상업 및 다양한 산업을 탐구하며, 지역과 국제 커뮤니티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마스터 플랜을 계획한다.
수업 목적 및 목표 3D 스캐닝 기술과 현장 조사를 통해 서울과 제주도의 원도심 및 유휴부지의 실제 주민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다. 부지의 기존 정체성을 고려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이 겪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솔루션을 계획하여 마스터플랜을 제작하고 지역주민에게 전달할 수 있는 전시활동 수행한다.
사회공헌 실천활동 분야 지역사회활동, 정책/인식개선, 기타
사회공헌 실천대상 기타

팀별활동내역

소속 협동과정 도시설계학전공 담당교수 임 저스틴
활동기간 23.09.01.~23.12.19. 활동장소 서울 및 제주도
활동목적 도시설계스튜디오 2는 기본적으로 도시의 물리적, 사회적, 인문적 요소들을 조사/분석하여, 도시의 새로운 모습을 제안하는 과목이다. 그 중에서도 이번 도시설계스튜디오 과목에서는 1to10000이라는 초기의 슬로건을 가지고 진행되었는데, 이는 일리노이 공과대학의 교수이자 유명한 건축가인 미스반데로어의 커리큘럼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1 to 10000의 의미는 1세대 주거를 위한 공간을 디자인하고 그를 통해 10000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시키는 것으로 미스반데로어의 화장실부터 설계해서 주택, 더 나아가 블록 및 도시를 설계하는 커리큘럼과 일맥상통하는 의미다.
이 수업으로 수강생들은 1세대를 위한 공간에서부터 확장하여 도시의 설계까지 스펙트럼을 확장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미래의 도시에 관한 공간도 제안할 수 있다.
활동내용 1 to 10000의 첫 단계로 1세대를 위한 주거 공간을 디자인하기에 앞서, 앞으로의 도시는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 먼저 조사하고 의견을 나누는 모듈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미래도시를 생각하고, 조사하면, 모듈러 방식/곡선이 들어간 유선형의 모습이 대부분 나오게 되는데, 여기서 우리는 완전한 미래보다 당장 우리가 직면한 미래의 도시는 현재의 도시와 어떤 맥락을 공유하게 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어 조사와 분석은 진행했다.
이러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미래도시의 공간의 필요에 부응하는 모듈러 공간을 설계하게 되었으며, 이를 적용시키는 대상지로 새빛 둥둥섬을 택했다.

이후, 최종적인 목표인 제주도에서의 도시설계를 진행하기 위해, 10월 31일부터 11월 02일까지 제주도 대상지의 답사를 진행했으며, 이러한 답사는 더이상 탁상공론으로 진행되던 캐드 혹은 QGIS의 도면에서 벗어나, 3D 스캐닝을 통한 실측적인 조사를 진행하였다. 3D 스캐닝을 활용한 답사는 제주시 도시재생센터 인근과 대상지인 화북동을 진행했으며, 제주시 도시재생센터에서는 관계자 분들의 제주시에 왜 도시재생이 이뤄져야 하는지, 앞으로의 제주도의 도시계획방향은 어떠하며, 제주시의 도시적 문제가 어떠한 것이 있는지 등을 듣고, 실제로 3D 스캐닝을 진행할 때에는 대상지의 주민들과 소통을 하면서, 대상지 내의 직접적인 문제점을 주민들의 시야에서 공감할 수 있었다. 또한 이를 시각화한 자료로 만들어 설계에 직접적인 적용이 가능케 했다.
활동소감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해당 스튜디오에 있어서 큰 도전이었다고 생각한다. 그간의 스튜디오 작업들은 데이터적인 조사 및 분석을 통해 가장 바람직한 설계안은 그려내는 것이었다면,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라는 틀이 있었기에 이번 스튜디오는 실제로 대상지를 조사하는데 있어서, 방문자, 이용자, 거주자 등의 관점에서 다양하게 고려하여 스토리가 있는 설계안을 만들어 내는 작업이었다. 도시는 분석으로 시작해서 분석으로 끝난다고 생각했고, 그렇기에 도시는 감성보다는 이성적인 측면을 더욱 고려하는 면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도 충분히 이성과 감성을 적절히 조화시켜서 이성으로 계획안을 만들고 감성으로는 스토리를 만들어서 실 이용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하게 되는 프로그램이었다.
소속 협동과정 도시설계학전공 담당교수 임저스틴
활동기간 2023.09 ~ 12 활동장소 서울, 제주도
활동목적 2023년 2학기 도시설계스튜디오2에서는 서울과 제주도를 프로젝트 대상지로 하여 설계 수업을 진행하였다. ‘다가오는 미래에 건축과 도시는 어떻게 변화하게 되는가?’를 주제로 micro-home이라는 건축 언어를 사용하였다. micro-home은 단일 주거 건물일 때는 한 세대만을 위한 주택이지만, 이 구조가 모여 클러스터를 형성하면 건물이, 그러한 건물이 모이면 하나의 단지가 될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도시 속에서 의미를 가지며 특정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최종적으로 스튜디오에서는 근 미래에 맞이할 수 있는 도시 구조를 제안하며, 이를 통하여 현존하는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활동내용 1. 제주도 탑동 지역 문제점 도출과 해결 방안 제안
제주도 탑동에서 제주시 내 지역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하였다. 3팀은 제주도 탑동(이도일동) 오현교 및 제이각 인근의 Site 5를 선정하여 답사를 진행하였다. 약 한 시간의 3d scanning 작업을 거쳤으며, 이후 사이트 분석을 하며 지역의 문제점을 도출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최종 제출물로 사용하지 않는 녹지와 주변 문화유산과의 노드들을 연결하는 것과 교량 하부 사각지대의 활성화를 제안하였다.

2. Micro-home (서울, 제주도)
미래도시에 걸맞은 주거를 제안하기 위하여 3팀은 유동성(mobility)과 유연성(Flexibility)이라는 컨셉으로 micro-home을 디자인하였다. 서울 프로젝트에서는 영등포역 철로 위로 주거 건물이 지나는 교통 중심의 미래주거를 제안하였다. 이는 현재 단절된 도시 공간을 연결해줄 수도 있으며, 철로의 지하화로 미래에는 철로가 있던 공간이 선형공원이 될 수 있다는 가정이 반영된 결과이다.
두 번째 제주도 프로젝트 지역은 용담삼동 일대로, 현재 제주국제공항의 활주로로 인하여 '섬 속의 섬'이 되었다. 프로젝트 지역은 제주 카페거리 및 용담 레포츠 공원, 수근연대(문화유산), 어영공원 등 다양한 문화유산 및 관광 요소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도로망 등으로 인하여 관광객을 수용할 수 없는 구조였다. 프로젝트 지역은 대부분 논, 밭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실제로는 빈 땅에 불과하였다.
답사를 마친 후 본격적인 설계를 시작하였다.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공원녹지를 활용하여 동서로 긴 녹지 축을 형성하고, 해안가로 뻗어가는 남북 방향의 방사형 도로망을 통하여 다양한 관광자원과 주거시설을 연결하였다. 프로젝트 지역의 메인 주거시설은 미래도시의 micro module house가 되며, 시설의 상부 공간은 휴식을 위하여 제주를 찾은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는 선형 공원을 형성하는 설계안을 제안하였다.
활동소감 도시설계스튜디오2 수업에서 모든 팀은 micro house를 주제로 서울 도심에 위치하는 건물을 디자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주도에 micro house 건물을 응용한 도시 구조를 제안하였다. 다른 수업과 차이점은 건축과 도시를 따로 보지 않고 같이 고려하였다는 점이며, 작은 것에서 점점 스케일을 넓혀가는 수업 프로세스를 따랐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16㎡ 정도의 한 사람의 방부터 약 50만㎡의 지역을 모두 고려한 설계안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활동자료

소속 협동과정 도시설계학전공 담당교수 임 저스틴 희준
활동기간 2023.10.31~2023.11.02 활동장소 제주특별자치도
활동목적 제주도의 원도심은 노후된 건물과 보차분리의 부재, 불법주차 등 주민들의 삶에 불편을 초래하는 다양한 문제점들이 있다. 또한 개발이 이루어지는 곳과 이루어지지 않는 곳의 격차가 심화되어 이에 대한 관찰 및 개선안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를 위해 도시설계스튜디오2는 제주도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계획하고 이를 다양한 전문가들과 공유할 수 있는 전시를 진행하여,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활동내용 제주도 원도심은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지역으로, 실제로 관찰한 결과 시장 주변 지역의 길거리는 주변의 상인들이 판매하는 상품을 늘어놓아 교통 환경이 좋지 않았다. 오래동안 방치된 빈 건물은 부서지고 위험한 부분이 많아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실제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느껴지는 공간이었다. 이를 주민들과 함께 얘기를 나누며 실제 불편한 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었다.
제주도의 화북동 일대는 재개발이 이루어지는 지역과 맞닿아 있으나, 실제 답사를 통해 관찰을 한 결과, 창이 깨진 채 방치된 빈집이 다수 분포되어 있고 바닷가의 아름다운 풍경에 비해 활용도가 매우 낮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변공간으로 사람들의 이동을 유입하기 위한 트램 정류장과 대상지의 중앙에 hub를 두고, 이를 잇는 두 개의 선형 공원을 통해 주간선도로에서 바다로 향하는 Green axis를 계획했다. 질 높은 정주환경이 예상되는 위치에는 주거지역을 형성하고 이를 Green axis와 연결시켜, 중앙의 mixed use 지역에서 다양한 그룹의 연결을 유도하였다. 이러한 마스터플랜을 계획하고 전시하여 제주도와 그 주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활동소감 제주도는 지리적으로도 지형적으로도 특색이 있는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에 미래도시의 가능성을 비추어보는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 또 실제 답사를 통해 어떤 부분이 실제 주거를 함에 불편을 초래하며, 시민들에게 실제로 좋은 도시란 어떤 모습일지 관찰할 수 있었다. 이를 적용하여 계획한 마스터플랜을 주민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전시를 진행하여 보람찬 마무리를 하여 뜻깊고 감사하다.

활동자료

소속 환경설계학과 담당교수 임 저스틴 희준
활동기간 2023.10.31. ~ 2023.11.02. 활동장소 제주특별자치도
활동목적 인구 감소 및 고령화, 출산율 감소, 1인 가구의 증가 등 사회 구조의 변화는 우리의 주거 형태를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일률적이고 정형화 되어있는 주거 형태에서 벗어나 이러한 사회 구조의 변화를 고려하여 이동 가능하고, 한 사람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게 능동적으로 적용가능한 주거모듈을 제안하고자 한다. 현장 답사를 통해 대상지를 자세히 분석하고 커뮤니티 기반 생활, 자연 친화적 도시 등 미래 사회에 적합한 주거환경을 디자인하고 주거모듈을 효율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활동내용 대상지 답사 전 토지이음, QGIS, 위성지도를 이용하여 대상지를 자세히 분석하고 답사 목표를 명확히하였다. 이후 대상지를 방문하여 위성지도로는 알 수 없었던 대상지 내의 도로, 건축물, 토지이용, 자연환경 등의 현황을 파악하였다. 또한 대상지 인근 지역까지 폭 넓은 답사를 통하여 대상지와 인근지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접근성을 강화하여 주민편의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대상지를 설계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기존의 도로와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여 대상지의 특색을 부각시키고 인근의 주거지역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이자 네트워크, 커뮤니티 기반의 모듈을 접목하여 미래 사회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적용가능한 미래도시를 설계하였다.
활동소감 대상지 내 필지 중에 사유지가 많아 모든 곳을 확인할 수 없었다는 것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도시설계 측면에서 새로운 대상지를 설계할 때 문헌자료로만 확인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아 현장 답사의 중요성을 더욱 깨닫게 되었으며 현장 답사에서 확인한 보존해야할 녹지와 도로구조 등을 충분히 반영하여 현장감 있는 계획적인 설계를 할 수 있었다고 판단된다. 이를 통해 새롭게 설계한 대상지가 제주도의 랜드마크로써 외부에서 인구가 적극적으로 유입되고 지역주민들도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적극적으로 누리는 선순환을 기대한다.

활동자료

소속 협동과정 도시설계학 전공 담당교수 임저스틴희준
활동기간 2023.09~2023.12 활동장소 서울 및 제주도
활동목적 도시설계스튜디오2에서는 '1 to 10000'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서울과 제주도의 미래 도시 주거에 대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모색하고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학기동안 모듈형 주택 연구를 통해 미래 도시의 주거환경에 대해 고민하며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1 to 10000'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다양한 규모의 도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기회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한다. 팀 단위로 참여하는 학생들은 스튜디오 수업과 현장답사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시계획 및 주거 디자인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전문가들과 의견을 공유하며 제주도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한다.
활동내용 가까운 미래에 지속 가능한 주거를 위해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모듈형 주택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각 모듈형 주택에서는 재생 가능한 물을 활용하여 직접 먹거리를 수확하는 모델을 구상했다. 모듈형 주택단지의 적지로 서울 도심 속에서는 사당역 빗물유수지를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제주도의 경우 소하천이 흐르는 도남동 일대를 선정하였다.

모듈형 주택에 대한 구상, 캐드와 QGIS를 통한 사이트 분석 이후 3일간 제주도 현장을 방문하여 3D 영상 스캐닝을 통한 실측조사를 진행하였다. 제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제주도 도시계획 방향과 원도심 개선 방안에 대한 현안을 듣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접 3D 영상 스캐닝 실습을 통해 현장감 있는 대상지 모습까지 담을 수 있었으며 이후 도시설계 모델을 구상하는데 적극 반영하고자 하였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전지훈련을 위해 매년 2만명 이상의 선수단이 방문하는데, 이들이 경기장을 이동하며 발생하는 교통문제, 환경문제를 저감하며 하나의 산업을 묶을 수 있는 단지를 기획하고자 하였다. 제주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이들을 위한 메디컬 센터 그리고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주거단지를 제시하고자 하였고, 이러한 미래 주거는 향후 에너지 효율성, 자원 관리 면에서 제주도의 도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주거에 기여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
활동소감 이전의 스튜디오 수업의 결과물은 물리적인 도시환경개선을 우선적으로 초점을 두어 진행했다면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현장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팀원들과 미래에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설계안을 고민할 수 있었다. 도시설계가 사회에 끼치는 중요성과 사회에 기여하는 디자이너의 역할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활동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