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주제 본 교과목은 사회적 농업 관련 다양한 이론과 사례를 살펴보고 개발협력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상생협력과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경제주체들이 나타나고 있다. 농업부문에서도 이러한 경제주체들을 포괄하면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치유, 자립, 돌봄 등의 기능을 강조한 사회적 농업이 주목받고 있다. 개발협력분야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공유가치창출(CSV), 공정무역 등 상생협력모델이 존재한다. 이 강의에서는 사회적 농업 이론을 학습하고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개발협력에 접목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도록 한다. 특히, 국제개발협력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농업을 단순히 산업적 관점으로만 보지 않고 사람 중시의 인도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갖도록 한다.
수업 목적 및 목표 해당 교과목은 수강생들의 ‘사회적 농업’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지역 내 청년 농가와 연계하여 일손돕기, 영농 실습, 기술 적용 및 공유 등 이론 교육과, 실습, 실천을 병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강원도 평창군 일대 청년 농가를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돕고, 친환경 영농 기술을 습득하고, 청년 농부의 노하우와 사회적 농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함.
- 사회적, 친환경 농업의 이론과 기술, 다양한 사례들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현지어로 번역해 개발도상국 농가와 공유함.
- 친환경 영농 기술을 교내 텃밭에 적용해 농업 전문 인력으로 소양을 갖추고 친환경 농법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임.
- 사회적 농업과 개발협력을 주제로 특강과 영화제를 개최하고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 교류를 통해 농업과 개발협력 분야의 인식을 제고함
사회공헌 실천활동 분야 지역사회활동, 환경
사회공헌 실천대상 개발도상국, 기타

팀별활동내역

소속 국제농업기술학과 담당교수 지성태
활동기간 2023-03-01~2023-06-13 활동장소 평창군 일대
활동목적 본 활동의 목적은 강의실에서의 학습과 더불어, ① 사회적 농업 분야 전문가, 현장 청년 농부,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 농업 이론과 사례, 기술 등을 배우고, ② 농촌 지역의 현안인 일손 부족, 지역 청년 간의 교류, 농산품 홍보 부족 등을 지원하며, ③ 습득한 영농 기술과 사례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개발도상국에 공유함으로써, 농업 분야 개발협력 전문가로 발전하는 것이다.
활동내용 (1) 평창 지역 청년 농가 방문 일손 돕기
- 지성태 교수와 수강생들은 평창 지역 청년 농부가 운영하는 농장 3곳(파프리카, 산양삼, 토종 다래)을 방문하여 영농 기술, 유통 사례, 사회적 농업에 대한 사례를 인터뷰하고 일손 돕기 활동을 실시함.
(2) 사회적/친환경 농업 사례, 개발도상국 공유
- 농장 방문 활동과 청년 농부 인터뷰를 통해 사회적,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론과 사례를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하였으며, 영어/라오스어/베트남어로 번역하여 개발도상국 농가에 공유하였음.
(3) 친환경 텃밭 활동
- 습득한 영농 기술과 친환경 방식을 적용하여 교내 텃밭에 평창 지역 농작물(벌나무, 고구마, 수박, 양배추, 깻잎, 시금치, 브로콜리 등)을 재배하였으며, 청년 농부 농장에 야외 산마늘(명이나물) 텃밭을 조성하여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있음. 수확물은 교내 구성원과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통해 사회공헌팀의 활동 홍보와 친환경 농법의 중요성도 함께 전달하고자 함.
(4) 제6회 별빛 영화제 개최
- 스페인 지역 농촌과 농업, 농가의 급격한 변화, 불안과 위협을 주제로 한 ‘알카라스의 여름’을 상영했으며, 지성태 교수, 수강생, 교내 구성원들이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각자의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짐.
(5) 사회적 농업 전문가 특강 개최
- 농촌경제연구원의 사회적 농업 전문가를 초빙하여 사회적 농업의 이론, 배경, 한계 등의 이론을 학습하고, 유럽과 한국의 여러 사례를 접함. 아울러 사회적 농업의 국내 적용을 위한 걸림돌과 준비 사항들에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짐.
활동소감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회적 농업의 이론과 실제를 모두 접할 수 있어 인상 깊었다.

▪사회적 농업에 참여하는 분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던게 큰 수확이었고, 영화와 수업을 통해 농업의 다양한 기능을 다시 상기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

▪이론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면, 사회적 농업의 의미가 크게 와닿지 않았을 것이다. 여러 곳을 방문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교류하고, 농업을 실습하고, 다소 낯선 주제들을 고민하면서 사회적으로 크게 성장했음을 느꼈다.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사회적경제, 사회적농업에 대해 공부하고 개발협력과 연관지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직접 텃밭을 가꾸고, 지역의 농가를 방문한 것은 교실에서는 배울 수 없는 값진 배움이자 잊을 수 없는 즐거운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평창캠퍼스이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활동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