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헌단 소식

[공헌단] 2021 서울대학교 학생사회공헌단 '블루에서 푸름으로'팀 프로젝트

2021-09-09l 조회수 408


최근 우리 사회의 전체 가구 유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1인 가구입니다. 이에 따라,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이로 인한 우울감의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교류가 적어지면서, 1인 가구는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단절 등으로 인해 불안감과 무기력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는 팬데믹이 종료된 이후에도 사회적 후유증으로 남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학생사회공헌단 푸름팀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집단교류 프로그램 블루에서 푸름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함으로써,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1인 가구가 서로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며, 유대감을 기반으로 서로의 고민과 사연 등을 나누며 바쁜 일상 속 쌓인 무력감과 우울감을 긍정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였습니다.




이들의 첫 번째 세부 프로젝트는 블루밍 프로젝트였습니다. 이는 원데이 클래스 형식의 집단교류 프로그램으로, 시간이 부족하거나 지속적인 만남이 부담스러운 1인 가구를 위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걱정 인형 만들기’, ‘라탄 컵받침 만들기등 자신의 기호에 따라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그룹 대화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두 번째 세부 프로젝트인 푸른봄 프로젝트는 주간의 지속적인 집단교류 프로그램으로, 참여자가 하나의 주제로 통일된 4개의 활동에 연달아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같은 감정, 같은 가구 형태라는 공통점을 가진 다른 참여자들과 충분한 대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여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사회라는 공동체 속의 소중한 일원임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푸름팀의 본 활동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1인 가구가 겪고 있는 부정적인 감정들이 건강한 방식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1인 가구 참여자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제공함으로써 다회차에 걸친 1인 가구 간의 교류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습니다. 푸름팀의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1인 가구의 우울감 문제에 관심을 가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