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인재 양성을 위한 서울대 사회공헌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
서울대학교는 교내 사회공헌 전담 기구인 글로벌사회공헌단의 신임 단장으로 안상훈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임명하였다.
안상훈 단장은 김성환 전임 단장(국제대학원 초빙교수, 전 외교통상부 장관)에 이어 3월 18일(수)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안상훈 단장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후 스웨덴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복지국가 전략과 비교사회정책 분야의 전문가이다.
2001년부터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사회봉사 교과목 주임교수, 글로벌사회공헌단 부단장을 거쳐 서울대학교의 사회공헌 실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올해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리더십 및 인성교육을 포함한 사회공헌 교육확대와 대학 내 전문지식을 활용한 국내외 사회공헌 실천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학의 핵심 기능인 교육 및 연구 역량을 사회공헌에 연계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이에 더해 기존까지의 사회공헌 실천을 더욱 확대하고 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기 위해, 사회공헌 및 사회혁신 관련 프로그램을 연계한 지역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사회공헌 타운 조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회공헌 실천사업은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이 강조하는 ‘선한 인재 양성’ 이념을 구체화하고 실천할 대표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고, 더 나아가 복지국가로의 진전이라는 국가적 시대정신에 조응하여 향후 대학 사회공헌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는 “안상훈 교수가 지닌 사회공헌 실천 경험과 고용복지, 사회적경제, 복지기술 등 사회공헌과 연관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선한 인재 양성’을 위한 서울대학교 사회공헌 실천의 활성화와 혁신적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임명 이유를 밝혔다.
안상훈 단장은 참여정부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이명박 정부 노사정위원회 위원과 기획재정부 중장기전략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했고, 현 정부에서는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고용복지분과 인수위원을 거친 후 현재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민생경제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