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내리사랑 멘토링 오리엔테이션 성황리에 마쳐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 이하 공헌단)은 지난 3월 28일(월) 글로벌사회공헌단(서울대학교 153동) 210호에서 2016년 내리사랑 멘토링 런칭 및 SNU멘토링 멘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다. SNU멘토링은 2009년 시작되어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사업으로, 서울대 학생과 전국의 중·고등학생이 온라인을 통해 멘토링을 하는 서울대학교 대표 e-멘토링이다. 올해는 SNU멘토링에 더해 내리사랑 멘토링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접목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내리사랑 멘토링은 대학원생(졸업생)-학부생-중고등학생이 멘토링을 통해 삶의 지혜를 나누고 선한인재로 동반성장하는 나눔의 선순환 ‘내리사랑’ 실천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담당 슈퍼바이저 제도를 도입해 멘토-멘티 커플들과 밀착된 관리 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이고 멘티 추천기관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멘토와 멘티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SNU멘토링에 멘토로 참여하는 학부생 중 전공이나 졸업 이후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는 학생들에게 졸업생과 대학원생 멘토를 연결하여 각 개인의 고민 해결에 집중,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현재 120여명의 멘토가 모집되었고,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전국의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멘티 모집 중에 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2016년 멘토로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오리엔테이션은 2016년 ‘내리사랑 멘토링’의 사업 소개와 더불어 온·오프라인으로 이루어지는 멘토링에 필요한 멘토의 소양교육, SNU멘토링 홈페이지 활동방법 등 실질적으로 멘토에게 필요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공헌단 소속 슈퍼바이저들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차후 진행될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새로이 멘토가 된 학생들은 아직은 낯선 멘티들과의 의사소통에 대해 걱정하며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공헌단 담당자들과 슈퍼바이저들의 상세한 설명과 응답에 자신감을 얻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본 활동에 참여했던 김혁 슈퍼바이저(서울대학교 언어학과, 10학번)는 “신규 멘토들의 적극적인 질의 모습을 보면서 향후 멘토링에 대한 의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멘토들이 멘티, 그리고 슈퍼바이저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들이 뜻깊은 경험으로 남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공헌단은 멘토로 활동하는 서울대학교 학부생들이 중·고등학생들과 대학원생(졸업생)사이에서 ‘내리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선순환 구조의 한 고리로 활약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림>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 “내리사랑 멘토링”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