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2학기,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과 사회공헌의 뜻을 함께하려는 각 단과대학의 교수님들은 각자 개설한 교과목과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하여 수행하는 수업을 진행했다. 각 수업은 전공과 연계한 공헌 활동 탐색 및 직접 실천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디자인 관리(미술대학), 제품디자인 문화 연구(미술대학), 프로젝트3(치의학대학원), 제조고려설계(DFM, 공과대학), 복지국가의 이해(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사회과학대학) 와 같이 다양한 전공의 교과목에서 사회공헌 활동과 지적 재산을 결합하려는 시도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한 학기의 모든 활동을 마치고 각자의 활동을 발표하며 공유하는 자리에는 지도교수님과 학생들 및 공헌단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공헌단 한상훈 부단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평가회는 공헌단 홍보 담당 허영진 직원과 공헌단의 마스코트 조예리 학생의 사회로 진행됐다. 수업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각 팀별로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열정적으로 응원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격려했다.
학생들은 전공연계 사회공헌 교과목에 참여한 소감으로 '전공과 연계해 더 관심을 가지고 사회에 이익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었고, 평소 개인적으로는 하기 힘든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내가 가진 능력을 즐거운 마음으로 사회에 활용 가능하다는 점과 배운 내용을 실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과들의 사회공헌 활동 결과물도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공헌단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그간 활동해온 전공연계 사회공헌 교과목 수강생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활동한 마을의 주민들, 학생들과 함께 사회공헌 의미를 공유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라고 평가하며, '이중 네 팀은 동계 방학 기간동안에도 공헌단의 지원을 통해 전공연계 사회공헌 교과목의 장기적 활동을 수행하기로 예정되어 있어 단발성 활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