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헌단 소식

[공헌단] 선한인재 양성을 위한 ‘2015 서울대학교 사회공헌의 밤’

2015-11-20l 조회수 4512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 이하 ‘공헌단’)은 11월 12일 (목) 오후 5시 30분부터 ‘2015 서울대학교 사회공헌의 밤’ 행사를 개최하였다. 예술관 콘서트 홀에서 진행된 1부 음악회와 예술계복합교육연구동에서 진행된 2부 만찬까지 약 4시간 가량 진행된 행사에 약 300여명이 참가하였다. 공헌단 직원이 직접 사회를 보고 서울대학교 재학생, 동문, 교수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구 동자동 사랑방과 관악구 신림동 은빛사랑방과 장미꽃 사랑방 등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을 초청해 그 의미를 더했다.


 



1부 행사에서는 학내 구성원들이 준비한 무료 음악회가 진행되었다. 서울대학교 국악동아리 ‘여민락’은 26명의 단원들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국악곡인 ‘신뱃놀이’를 선보여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교내 동아리인 ‘서울대학교 합창단’에서 40여명의 단원들이 ‘All Things Bright And Beautiful’과 ‘아리랑’ 합창을 통해 장엄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서 은빛사랑방과 장미꽃 사랑방이 준비한 체조 공연이 특별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매주 2회 이상 꾸준히 연습한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콘서트홀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다음 순서로 서울대 음악대학(학장 김귀현)의 SNU Philharmonia 오케스트라와 성악과 학생들이 김덕기 교수의 지휘에 맞춰 즐겁고도 행복한 음악회를 완성하였다. 관객들은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성악가들의 음색에 매료되어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였다.

 

공연의 마지막에는 전상직 서울대 음악대학 부학장이 곡을 쓰고 ‘SNU 학생사회공헌단’이 가사를 쓴 서울대 사회공헌송 ‘Up Song’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공헌단 직원 등 서울대 구성원들로 구성된 ‘사회공헌송 합창단’이 반주에 맞춰 율동과 함께 사회공헌송을 불렀다. 공헌단 단장, 부단장, 센터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무대 앞으로 나와 함께 어우러지며 1부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장소를 옮겨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만찬과 함께 ‘2015 사회공헌 활동보고회’가 진행되었다. 2015년 한 해 동안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했던 10여 명의 학생들이 각 활동에 대한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 직접 참여한 한 학생은 “선한인재 나눔마당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 것인지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한 책무감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공존과 상생이라는 가치 위에서 꽃피울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공헌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을 조금씩 나누며 살아갈 때, 세상은 더욱 풍성해지고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공헌단은 앞으로도 서울대 구성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사회공헌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