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 이하 ‘공헌단’)은 2015년 11월 12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53동 우정글로벌사회공헌센터에서 ‘사회적기업가와의 밀착대화’를 진행하였다. 서울대학교 학생들에게는 사회적 경제에 관한 지식을 얻을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가들에게는 예비 직원 또는 예비 동업자를 구할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진행된 본 행사에는 사회적 기업 또는 사회적협동조합을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가 11명과 사회적 기업 직원 2명 및 학생 65명(연인원 97명)이 참여하였다.
본 행사는 시간 또는 장소가 다른 12개의 부분행사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이 중 11개는 사회적 기업가 1명(1개는 사회적 기업 직원 2명)과 10명 내외의 학생들이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1개는 사회적 기업가 1명과 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TED 강연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여 학생들은 본 행사를 통하여 사회적협동조합의 존재를 알았다거나 사회적 기업 또는 사회적협동조합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어 유익하였다고 하였다. 특히 각 부분행사가 1시간 가까이 진행되었음에도 시간의 부족을 호소하고, 사회적 기업가들에게 질문을 더 하고 싶다며 연락처를 받는 등 많은 학생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공헌단에서는 본 행사를 사회공헌축제인 「2015 선한인재 나눔마당」의 일부로서 진행하였는데, 이번에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는 독립된 행사로서 자주 개최할 계획이다. 그리고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기업가들과 함께 학생들이 최대한 참여할 수 있는 시간대에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서 진행하는 등 행사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