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 이하 ‘공헌단’)은 네팔,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등 4개 지역에 2015학년도 동계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기로 하였다.
네팔봉사단은 네팔 카트만두대학을 통한 고등교육 복구 및 지진 피해지역 재건과 지역개발을 목적으로 하며, 카트만두대학 두리켈병원 아웃리치 센터를 중심으로 건축활동, 의료활동, 적정기술 나눔 등의 활동으로 진행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는 지난 4월 지진 직후부터 대학의 사회책무성 실현의 일환으로 네팔 대학 재건을 지원의 방향으로 잡고 3차에 걸쳐 봉사단을 파견하였으며 중장기적 계획 수립 후 지속적으로 활동 중이다.
스누봉사단은 서울대의 지식 나눔과 한국수력원자력(주)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문화적 상대주의와 인도주의 사상에 기반한 글로벌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공헌분야 산학협력 사업이다. 지구촌 공동체의 저개발과 빈곤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 동계부터 연 2회씩 봉사단을 베트남으로 파견하고 있다.
동문연계봉사단은 서울대에서 수학한 개발도상국 유학생의 요청에 의해 파견되는 형태로, 2015년 하계에 처음으로 시도되었다. 이번 봉사단은 라오스 비엔티안 인근지역으로 파견되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과 라오스 치과대학의 협력으로 의료활동, 보건교육, 기술나눔, 대학간 교류 중심으로 진행 예정이다.
서울대-해비타트봉사단은 2004년도에 시작되어, 2014년 여름부터 자연재해 피해지역 중심으로 봉사단을 파견 중이다. 현재, 2013년 11월 태풍 ‘하이옌’으로 이재민이 발생하여 아직도 복구가 계속되고 있는 필리핀 세부에서 재난 지역의 주민들이 안정적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축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헌단은 대학 및 단과대학 연계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 확산 및 융복합 해외봉사활동 개발과 더불어 국제자원활동을 통한 서울대 학생들의 ‘세계시민’이자 ‘선한인재’로서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해외봉사단을 디자인하고 있다. 파견 전, 사전 준비 단계에서는 특화된 사전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해외봉사의 이해를 도모하고,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지구촌 문제의 상호연관성과 국제자원활동의 의미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SNU 학생공헌단 해외봉사단의 모든 참가자들은 각자의 역할 수행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스스로 찾아보고, 귀국 후에는 평가대회 및 후속 국내활동 연계를 통해 글로벌사회공헌 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