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의 사회적경제팀에서는 지난 5월 <사회공헌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실시하여 총 12팀을 선발하였으며, 현재 학내 재학생들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기획 및 실천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공모전은 학생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서울대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하여 개선하는 활동 발굴을 목표로 하여 진행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주거지역, 고향, 생활지역에 해당하는 곳과 연계된 지속성을 가진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공모하였고 이에 12개 팀이 최종 선발되었다. 해당 팀원들은 글로벌사회공헌단이 추구하는(지속성, 실현가능성, 사회적 파급 효과 등) 가치에 부합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천하고 있으며, 글로벌사회공헌단은 구체적 실행에 필요한 활동비 및 기타 자원들을 각 팀에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12개 사업은 다음과 같다.
△SOS(student offering project): 재학생 서로 TA
△나비: 여성출소자 일자리창출 및 한복사업 활성화
△TEDxSNU: 사회공헌 강연과 Big-Issue 연계
△THISABLE: 장애인 문집발간 및 공개세미나 지원
△티움: 관악구 소상공인 ‘카페 나무’ 컨설팅
△티움 T팀: 관악구 소상공인 ‘닐리파스타&피자’ 보라매점 컨설팅
△다솜: 지역 아동 여름 캠프 및 과학수업
△러벤져스(Levengers): 지역소외계층 거주환경개선
△꿀잼 캠프: 군산 저소득층 학생 학습코칭 및 멘토링
△일상을 훔치다: 고등학생 일상 예술활동 지원
△어울림: 장애인 오케스트라 지원 △차림: 영세 푸드트럭 예비창업자 교육 및 멘토링.
이 중 햇빛봉사단 소속 러벤져스(Levengers)팀은 지난해부터 서울대학교 인근 지역에서 ‘러브하우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역 기관과 협력해 사회 소외계층 가구를 선정하고 집 구석구석 보수 작업과 도배, 위생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단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신림 난곡 일대를 중심으로 총 10회의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 7월까지 5회의 활동을 마무리 한 상태이다.
또 다른 활동 팀인 TEDxSNU는 서울대학교 재학생 및 관악구 구성원들의 사회적 인식 개선 및 휴머니즘적인 가치 함양을 위한 공개 강연 프로그램인 TED talk을 획 및 실행하는 팀으로 글로벌사회공헌단은 이를 지원하여 지난 9월 19일(토)에 9번째 TED talk인 #hashtag(#해시태그) 토크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이석(맨퍼스트 대표), 이현숙(서울대학교 생명공학부 교수), 유현준(홍익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이호영(십시일반 대표), 엄수원(솔리드웨어 공동대표),노엘라(바이올리니스트/작가)가 강연자로 참여하여 사회공헌 활동의 미래와 사회적 의의, 그리고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정의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