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의 사회봉사리더십팀에서는 8월 10일(월)부터 8월 12일(수)까지 강원도 철원여자중·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찾아가는 멘토링」은 기존에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진행되던 SNU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서울대학교 재학생 멘토와 청소년 멘티들이 직접 만나 보다 심도 깊은 멘토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번 활동에는 서울대학교 재학생 44명이 멘토의 자격으로, 철원여자·중고등학교 재학생 88명이 멘티의 자격으로 참여하였다.
이번 활동은 서울대학교 학생에게 지역사회 청소년과의 소통 및 나눔의 기회 제공하고 지역사회 멘티들에게 심리·정서 지원, 진로지도 등 체험활동 제공하며 멘토와 멘티의 상호 성장 도모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보다 구체적으로, 멘토와 멘티들이 서로 마음을 열기 위한 운동회 및 각종 게임을 진행하고 학업에 관련된 공부 방법 시간과 청소년의 진로탐색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인성교육과 정서안정을 위해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10년 후의 나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본 활동에 참여했던 허지애(서울대학교 간호학과·21세) SNU멘토링 멘토는 “온라인 멘토링으로만 만났던 멘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뜻 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성가영(서울대학교 식물생산과학부·19세)은 “온라인상에서 글로만 소통하던 멘티를 직접 만나서 상담도 하고 애들이랑 활동도 여러 가지하면서 서로 알게 되고 확실하게 친해진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본인의 멘티가 철원여자중·고등학교에 없음에도 순수한 마음으로 자원하였던 김상원(서울대학교 지리학과·25세)은 “어린 친구들의 활기찬 기운을 얻을 수 있었고 나 역시 힐링되는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각 팀(멘부해, 후아유, 또바기, 연결고리)의 팀장으로 활동했던 곽희재(서울대학교 철학과·23세), 김범수(서울대학교 경영학과·25세), 김진현(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20세), 학생사회공헌단 단장인 조경수(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26세) 또한 멘티들이 성장하고 함께 공감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글로벌사회공헌단에서는 「찾아가는 멘토링」을 위해 다년간의 사회공헌 활동 경험자인 이혜림(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26세)과 백기동(서울대학교 화학교육과·24세), 조예리(서울대학교 국사학과·21세)를 선배 멘토로서 파견하여 팀장들을 조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정선희(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27세) 매니저를 현장 총괄자로 파견하여 이번 활동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금번 봉사활동을 통해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서울대학교 학생의 사회공헌 리더십 향상 및 선한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철원군 중․고등학교 청소년에게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공하는 데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