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 2024 동계 인도네시아 SNU공헌단 – 샤라웃 팀의 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샤라웃’이라는 팀명은 서울대의 ‘샤’와 바다를 뜻하는 인도네이사어 ‘라웃(laut)’의 합성어로, 푸른 바다로 연이어진 두 나라가 연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파견을 준비한 샤라웃 팀은 2025년 1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의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디지털 비즈니스 교육나눔, 문화나눔과 지역 교류 활동과 해변 보전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파견에 앞서 서울대학교 단원들은 마타람대학교와 나시오날 대학교의 현지단원들과 팀을 이루어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실습 위주의 심화 교육을 기획하고 진행했습니다. 현지에서는 170명의 학생들이 선발되었고, 약 네 달 동안 현재 대학 교수님과 전문가 분들의 이론 기초 교육을 이수했습니다.

롬복에 도착해서는 먼저 현지 단원들과 함께 대학 미진학 또는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5차시에 걸쳐 한국어 및 디지털 비즈니스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한국어 교육의 경우 기초 한국어, EPS TOPIK, 관광/비즈니스 한국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기초 한국어의 경우, 현지의 높은 수요에 부응하고자 분반을 새롭게 추가하여 2개 반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한국 문화와 놀이를 활용한 수업을 통해 자기소개, 숫자 세기 등의 기초적인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PS TOPIK 반은 한국어 능력 시험인 EPS TOPIK 응시를 희망하는 인도네시아 청년들을 대상으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한국어 표현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윷놀이, 한국 관광 신문 만들기, 병원 놀이 등의 활동으로 상황과 장소에 맞는 한국어 표현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관광/비즈니스 한국어반은 취업 능력 강화 및 심화 학습을 목표로 중급 이상의 한국어 실력을 지닌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여행 가이드가 되어보거나, 편지 및 이메일을 작성법을 배우는 등 실용적인 취업 능력 및 심화 한국어 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연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비즈니스 반은 현지 롬복 내 사업을 목표로 기획, 콘텐츠 제작, 홍보 방안을 직접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이 기획하고, 상품 판매 전략을 세운 브랜드를 소개하는 가상 투자 발표회를 진행했습니다.

인하리 팀은 교육 나눔 이후 수료식과 지역 교류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수료식에서는 학생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되었습니다. 디지털 비즈니스 수업의 우수팀은 아이디어를 피칭하였고, 한국어 교육 수혜자들은 한국어 합창 무대를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공유하였습니다.

(수료식 사진)

샤라웃 단원들은 K-POP 댄스와 두 나라의 전통 공연을 통해 다채로운 문화 나눔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마지막에는 서울대학교, 마타람대학교, 나시오날대학교 단원들 모두 함께 합창을 선보이며 서로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였고, 정들었던 학생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지역 교류 활동에서는 롬복 지역 초등학교에 방문하여 예체능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4-6학년 학생들과 칠교놀이, 에코백 만들기, 글라스데코 등 창의력을 키우는 활동을 함께 했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체육 놀이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샤라웃 팀은 현지 해변에서 해변보전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플로깅을 진행하면서 해변 쓰레기를 정리했고,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샤라웃으로 함께한 롬복에서의 소중한 시간들! 비록 짧은 활동이었지만 우리의 작은 걸음이 누군가에게는 큰 외침으로 남았기를 바랍니다.📢

이후에도 이어질 인도네시아 SNU공헌단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