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소리로 서로의 마음을 본다
-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시즌 2 참가자 모집 -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 이하 공헌단)은 2017년 6월 12일부터 서울대학교 학생과 실로암시각장애인 복지관 내 시각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오디오 형식의 뮤지컬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시각장애인에게 문화예술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립 능력을 향상시키고 장애인 관련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서울대학교 구성원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공헌단은 서울대 구성원과 시각장애인이 협업하는 새로운 배리어프리 사회공헌활동을 마련하는 한편, 공연을 통한 시각장애인들과 사회의 소통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참가자들은 약 3개월의 연습기간을 거쳐 2016년 10월 말 서울대학교 문화관 중강당과 2017년 2월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초‧중‧고등학교에서 공연을 펼쳤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시즌2는 서울대학교 학생 20명, 시각장애인 7명으로 팀을 꾸려 2017년 7월 4일부터 2017년 11월까지 활동이 진행될 계획이다. 최종선발된 학생들과 시각장애인들은 7월부터 약 3개월 간 뮤지컬 강사의 도움을 받아 함께 뮤지컬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게 된다. 이후 9월 말 서울대학교 <사회공헌의 밤> 행사의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한빛맹학교, 국립서울맹학교, 인천혜광학교에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여 총 4차례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뮤지컬에 관심 있는 서울대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6월 12일(월)부터 6월 22일(목) 17:00시까지 구글 설문지(https://goo.gl/forms/LFMaZS8Z8lFnulsn2)를 통해 이루어진다. 서류 합격자는 6월 23일(금) 17:00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6월 26일과 27일 면접을 진행하고, 6월 30일 최종합격자를 개별적으로 공지한다.
모집 및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02-880-2979/remnanteh@snu.ac.kr)에 문의하면 된다.
(글로벌사회공헌단 = 이윤정 소셜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