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헌단 소식

[공헌단] 미래 의료인의 자질을 배워가는 <치의학 사회공헌 프로젝트> 발표

2017-01-02l 조회수 3361
사회공헌 프로젝트 7 팀의 따뜻했던 사회공헌 활동 발표



지난 12월 12일, 14일 양일간 치의학과 학생들의 <치의학 사회공헌 프로젝트> 발표가 열렸다.
치의학대학원 학사과정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치의학 사회공헌 프로젝트> 수업은 '다양한 학문 분야와 사회 구성원의 관계를 이해하고 사회적 지도력과 봉사정신을 갖춘다.'라는 치의학대학원의 학사과정 교육 목표를 중점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개설된 강좌이다. 학생들은 요구 분석법, 사회공헌 가치 수업 같은 기본적인 내용을 비롯한 사회공헌 실천 프로그램 개발론 및 봉사 대상자 관계 형성론 등 실무적인 내용을 배우면서 미래 의료인들이 가져야 할 이타심과 배려심을 배워 나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 이하'공헌단')의 전공연계사회공헌실천교과목을 통해 진행되었다.

총 7개 팀으로 구성된 수업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모습이 소개되었다. 관악 노인 종합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기획한 <Happy Silver Life>팀 , 이주 여성의 경제권을 위해 설립한 단체 'Talk to me' 에서 진행하는 인형 만들기 키트의 설명서를 개선하고 건강을 위해 응급 의료 앱을 소개해 개발자와 함께 치과 전용 문진표를 작성한 <이주 여성의 미소가 보영>팀, 역사의 조난자들을 위해 행동하는 '사단법인 물망초'에서 책과함께 하는 여행을 기획하여 국군포로 어르신 3분과 독서토론을 하고 남산 서울 타워에 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물망초> 팀, 탈북 청소년을 위한 '느헤미아 코리아 다음 학교'에서 '나'에 대해 알아보고 정서적 교류를 하는 8주차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팀의 발표가 있었다. 


<물망초>팀 활동 모습

장애인 주간 복지센터'에서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체험, 겨울 프로그램 기획 등을 진행한 <갑을 장애인 주간 복지센터> 팀, 알코올 중독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감나무집 카프 공동체'에서 삶의 활력 찾기와 세상에 나를 드러내기를 주제로 영화, 책, 사진, 벽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친 <술술 풀리는 감나무집> 팀, 서울시립 지적 장애인 복지관에서 자립과 여가를 주제로 자신의 욕구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미술활동을 진행하면서 복지관 홍보와 연결시킨 <지적 장애인과 함께 만드는 세상>팀을 마지막으로 총 7개의 프로젝트 발표가 끝났다.


<술술 풀리는 감나무집> 팀 활동모습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상자를 바라보는 인식이 바뀌었고, 사람들과 상호 소통을 하는 방법을 배웠으며, 본인들이 살아가고 있는 사회를 어떻게 더 이타적으로 포용할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