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 이하 공헌단)은 지난 2월1일부터 8일까지 인천광역시 옹진군의 덕적도와 경기도 광주 성분도복지관에서 SNU 공헌유랑단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SNU 공헌유랑단은 사회공헌활동에 관심 있는 학생들로 구성되어 지역사회재생을 위한 적정기술의 활용, 문화소외지역을 위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펼쳤다.
<적정기술 체험활동>
2월1일부터 3일까지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위치한 덕적도를 방문하여 서울대학생, 덕적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마을기업 담당자, 뮤지컬 공연을 위한 실로암시각장애인 등 총 120명과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진로, 학업과 관련된 상담 프로그램이 부족한 덕적도의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및 대학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적정기술을 활용한 공기청정기, 태양광 자동차를 제작해 보는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적정기술을 활용한 덕적도 내 두부공장 개선사업>
또한 마을기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개선되었으면 하는 니즈를 파악하여 마을 내 운영 중인 두부공장의 파이프 열기로 인한 화상방지 기구설치, 두부 찌꺼기 세척을 위한 천연세제 개발 등 적정기술을 활용한 활동을 진행했다.
<너의목소리가 들려 공연 리허설>
문화예술의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너의 목소리가 들려’ 뮤지컬 팀의 공연으로 덕적도에서의 활동을 마무리 하였다.
한편 2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광주 내 성분도복지관에서는 서울대학생 및 성분도 대학생 총 64명이 참여하여 적정기술을 적용한 딸기 활용방법을 모색하고 성분도 대학생들과 공동작업을 통한 전시, 공연을 진행하였다.
<성분도복지관 고설재배딸기 수확>
유랑단 활동은 성분도대학생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경험해 보지 못했던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었던 기회였다는 소감을 밝혀왔다.
<성분도 대학생과 함께하는 난타공연>
공헌단은 서울대 캠퍼스 인근 지역사회재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성분도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딸기 고설재배 설비를 설치한 바 있다. 성분도대학은 성분도복지관에서 성년이 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고등교육기관으로 서울대 학생과의 친밀한 관계형성을 통한 사회성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