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헌단 소식

[공헌단]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글로벌봉사단 공통교육 진행

2016-11-21l 조회수 4105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글로벌봉사단 공통교육 진행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 이하 공헌단)은 이달 18일, 19일 이틀에 걸쳐 SNU학생공헌단 글로벌봉사단(이하 글로벌봉사단) 단원 120여 명과 함께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글로벌봉사단은 공헌단이 연계 및 지원, 파견하는 모든 해외봉사단을 통칭하는 말이다.

 

공헌단은 이번 동계 기간 중 사회봉사3 해외봉사단, SNU봉사단, 서울대-해비타트 봉사단, 케냐봉사단 등 4개의 봉사단을 직접 파견하며 공과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미술대학, 사회과학대학, 융합과학기술원, 자유전공학부 등의 7개 단과대학 연계 봉사단(이하 단대연계 봉사단)과 학생 사회공헌 프로젝트 지원 프로그램 ‘응답하라 서울대’에 지원한 11개팀(이하 응답하라팀)을 지원한다.


 

서울대학교 153동과 경기도 화성시 YBM 연수원에서 진행된 공통교육은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은 크게 ‘자원봉사 시선 바꾸기’, ‘대학생의 사회공헌활동-해외봉사를 중심으로’, ‘팀빌딩 활동’, ‘안전교육’, ‘세계시민교육’ 등의 주제로 이뤄졌다.

 

이 중 안전교육 강사 윤의성씨는 전염병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세정제로 손 씻기’, ‘식수는 병에 담겨 판매하는 물로’, ‘익힌 조리 음식을 먹을 것’, ‘감염자는 격리’ 등을 강조했다. 또한 건강하고 안전한 해외봉사활동을 위해서 ‘개인의료카드’, ‘긴 소매, 긴 바지, 모자’, ‘모기 기피제’,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 등을 준비할 것을 권고했다.

 



여러 강사들의 생생한 해외봉사 경험담은 해외봉사단 단원들이 각자의 마음가짐을 다잡는 계기가 되어준 듯 했다. 제 13기 SNU봉사단으로 베트남에 파견되는 박혜린(미술대학, 20) 단원은 “지난 하계 글로벌봉사단원 중 뎅기열 의심 증상으로 조기 귀국한 학우의 이야기를 들으며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 그러나 안전 교육을 통해 현지 주의점이나 사전 예방법을 배우고, 세계시민교육 등을 통해 해외로 봉사를 떠나는 이유를 다시 한 번 명확히 정립하며 열정적인 활동 의지를 환기할 수 있던 것 같다.” 라고 기대를 내비치기도 했다.

 

SNU봉사단은 베트남 빈딘에서 적정기술과 교육 나눔 활동을, 서울대-해비타트 봉사단은 필리핀 세부 반타얀에서 태풍 하이옌 피해지역 복구작업을, 케냐 봉사단은 케냐 호머베이에서 적정기술 보급 및 주거환경개선활동을 할 계획이다.

 

7개의 단대연계 봉사단은 각각 ‘무인 항공기를 이용한 수인성 질병 매핑’, ‘현지 공예품 개발 및 책 제본법 교육’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며 11개의 ‘응답하라팀’은 팀별로 ‘말라리아 스마트 진단 플랫폼 개발’, ‘서울대 학생들의 의복 재활용 및 보급’ 등의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글로벌사회공헌단 = 이지수 소셜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