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멘토링, “SNU멘토링 학부생 멘토들이 이번에는 멘티로”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이하 공헌단, 단장 안상훈)은 <내리사랑 멘토링>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대학원생 멘토링에 참가할 학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내리사랑 멘토링은 졸업생-학부생(졸업생 멘토링), 대학원생-학부생(대학원생 멘토링), 학부생-중고등학생(SNU멘토링) 등 멘토링을 통해 서로 성장하는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는 다층구조의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 중 대학원생 멘토링은 현재 SNU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는 학부생들이 멘티로 참여하게 되며, 이를 통해 학부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학부생들이 담당하고 있는 중고등학생 멘티에게까지 효과가 전달될 것으로 전망된다.
학부생으로 구성되는 받음멘토는 현재 SNU멘토링에 참여하는 학생 중 16학년도 신입생으로, 오는 9월에 1학년 2학기를 맞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중고등학생에게는 멘토로 활동하고 있지만, 이번 대학원생 멘토링에서는 멘티로 참여하는 것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1대1으로 연결될 총 19팀의 대학원생과 학부생은 다음 한 학기동안 2시간씩 총 16회를 만나 전공, 진로, 대학생활 적응 등에 대해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활동에 성실히 참여한 경우, 대학원생 내림멘토는 총 100만원의 슈퍼비전비를, 학부생 받음멘토는 총 50만원의 학생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공헌단은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도 공부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학생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내림멘토인 대학원생은 받음멘토와 같은 학과가 아닌 석박사 대학원생 중에서 선발하며, 기존 학내 멘토링에서 성실히 참여했던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받음멘토를 희망하는 학부생들은 8월 10일 수요일 6시까지 구글설문지 링크 https://goo.gl/lPHvld에서 간단한 정보 작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028802993번이나, 공헌단 교육사업팀 담당자 이메일 (sul729@snu.ac.kr)으로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