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교과목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세요”
- 사회봉사교과목 소개 -
오는 7월 10일부터 21일까지 이번 여름학기 사회봉사3 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샤베트”라는 이름으로 베트남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떠난다. 서울대학교를 상징하는 “샤”라는 단어와 베트남의 앞 두 글자 “베트”를 합성해서 이름 지은 샤베트팀은 올 여름 베트남 아이들에게 무더위를 물리칠 시원한 샤베트 같은 존재가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 공연 연습 중인 2016 하계 사회봉사3 교과목 "샤베트" 단원들 >
< 공연 연습 중인 2016 하계 사회봉사3 교과목 "샤베트" 단원들 >
매 학기 마다 사회봉사3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이처럼 다양한 이름으로 팀을 꾸려 해외로 봉사를 떠난다. 학생들은 이 교과목을 수강하며 스스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가고 있다.
서울대학교는 2006년부터 사회봉사교과목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11년 차가 되었다.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 이하 공헌단)이 2013년 2월에 설립된 이후 9월부터는 공헌단에서 이 교과목을 담당하고 있다. 공헌단은 기초교육원에서 해당 교과목이 이관된 후, 사회봉사교과목을 통해 사회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서울대 구성원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촉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공헌단은 또한 사회봉사교과목들이 단순히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고, 학생들로 하여금 주변의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6년 1학기 초에 진행된 사회봉사교과목 설명회>
<2016년 1학기 초에 진행된 사회봉사교과목 설명회>
이러한 계획 아래 매 정규학기에는 사회봉사1, 2과목이 개설되고, 여름과 겨울 계절학기마다 사회봉사3 과목이 열려 왔다. 이 중 사회봉사3은 국내 봉사활동으로 이루어진 사회봉사1, 2를 모두 수강한 학생에 한하여 이수가 가능한 해외 봉사활동 교과목이다.
이번으로 9회차가 된 사회봉사3 활동은 매년 베트남 등의 국가로 학생들을 약 2주간 파견하여 왔다. 이 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공헌단이 제공하는 교육과 예산을 통해 지역 아동들을 위한 예체능 교육프로그램 등의 사회공헌 활동들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할 기회를 얻는다.
올해 사회봉사3 해외봉사단의 김규태 단장(수리과학부 11학번)은 이번 활동이 “서울대학교를 대표하여 봉사를 가는 뜻 깊고 좋은 기회”라며, “이번 활동의 수혜 대상인 현지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헌단에서 사회봉사3을 포함한 사회봉사교과목들을 담당하고 있는 노지영 직원은 “사회봉사 교과목을 수강하면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다”며 “좋은 친구도 얻어갈 수 있고, 스스로 기획하여 사회공헌을 했다는 성취감도 얻을 수 있다”고 학생들의 사회봉사3 교과목 참여를 독려하였다.
공헌단은 앞으로도 사회봉사교과목을 통해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사회공헌단 = 강상우 소셜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