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서울대」, 전문가 컨설팅으로 학생들의 사회공헌 활동 도와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 이하 공헌단)은 지난 29일 「2016 하계 SNU학생공헌단 지원사업 – 응답하라 서울대」(이하「응답하라 서울대」)에 선발된 학생 팀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응답하라 서울대」 에 선발된 학생 팀들은 공헌단으로부터 국내 사업의 경우 최대 200만원, 해외 사업의 경우 최대 400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또 전문가 피드백 등 다방면의 지원을 받으며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응답하라 서울대」 가 올 여름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는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중 하나이다.
선발팀 중 더 예술, 아트앤쉐어링 등 총 11개팀이 이날 전문가 컨설팅 지원을 받았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생 팀들은 사회공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
전문가로 참여하여 5팀의 프로젝트를 컨설팅한 이지향 박사(서울대학교 글로벌교육협력전공)는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관심사를 사회공헌으로 묶는 것이 이 사업의 취지 중 하나”라며, “학생들의 사업이 사회공헌의 취지와 부합하는 지, 또 사업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올릴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은 무엇인지에 컨설팅의 중점을 두었다”고 말하였다. 또 “학생들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은 열정과 패기”라고 말하며, “계획한 것을 다 못하더라도, 「응답하라 서울대」 를 통해 작은 부분이라도 사회공헌에 대한 의미 부여를 확실히 하는 것을 연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번 「응답하라 서울대」 에 참가한 학생들을 응원하였다.
이날 컨설팅을 받은 팀 중 하나인 “더 예술”의 차인하(미학과 15학번) 학생은 “이번에 한강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을 한다. 컨설팅을 통해 어떻게 저희가 진행하는 이 사업을 사회공헌이랑 엮을 수 있는 지를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컨설팅을 통해 아이디어와 공헌성과의 접점을 찾는데 주력한 학생들은 하계 방학 동안 예술부터 교육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국내외를 망라한 곳에서 「응답하라 서울대」를 통해 학생들이 어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회공헌을 해나갈 지 사뭇 기대가 된다.
(글로벌사회공헌단 = 강상우 소셜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