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네팔봉사단, 네팔 지역 단체들과 손잡고 지진으로 인한 트라우마 치료에 나설 것”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 이하 공헌단)은 오는 8월 16일부터 8월 24일 9일 동안, 서울대학생들로 구성된 제 2기 네팔봉사단을 네팔 두리켈로 파견할 계획이다. 이번 네팔봉사단 활동은, 지난해 2015년 4월 네팔 대지진 이후 진행된 중장기적 발전 지원 지침인 “네팔 지진 발생에 따른 서울대 행동”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공헌단은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물품 지원, 드론을 사용한 재난 피해 복구 지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공헌단 관계자는 “작년,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수 백 회 발생 하여 네팔 지역주민들의 스트레스가 극심하다”며, “이번 네팔봉사단은 음악, 미술, 체육 활동을 연계하여 네팔 주민들의 정신적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의 음악, 미술, 체육 전문가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네팔봉사단 활동은 콘서트, 놀이 치료 등 다방면으로 심리 지원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모든 활동은 카드만두대학교 및 두리켈 병원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공헌단 관계자는 이러한 국내외 연계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확산하고, 융합적이고 복합적인 해외봉사 활동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학생 봉사단에 카트만두대학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음미체 테라피를 같이 진행할 예정이며, 두리켈 병원도 현지 담당자로 함께 참여 한다.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카트만두대학 학생들과 서울대 학생들간의 문화교류 등 국제 교류활동도 이루어진다.
공헌단은 오는 5월 25일 수요일 15시까지 제 2기 네팔봉사단 지원서를 온라인으로 접수 하며, 서류 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오는 27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간단한 지원조건만 갖추면 휴학생과 대학원생을 포함한 서울대학생 누구나 네팔봉사단에 지원할 수 있으며, 네팔봉사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은 공헌단 홈페이지(http://igsr.s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사회공헌단 = 강상우 소셜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