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연 교수와 제자들,
'청소년들의 홀로서기를 위한 자립생활관과 자립매장 기금마련음악회' 개최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 이하 공헌단)은 서혜연 교수(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제자들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전공연계 사회공헌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5월 21일 토요일 오후 3시 성남시 휴맥스 아트홀에서 '청소년들의 홀로서기를 위한 자립생활관과 자립매장 기금마련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음악회는 가정 폭력 및 학대 피해 청소년들, 돌아갈 가정이 없는 청소년들의 홀로서기를 돕는 사단법인 '청소년이 아름다운 세상'의 자립 생활관과 자립매장 설립 기금마련을 위해 열렸다. '청소년이 아름다운 세상'은 위기 청소년들의 보호와 자립지원을 위해 청소년 일시 쉼터, 그룹홈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위기 청소년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보호를 받으며 학업과 자격증 취득 등 자립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마련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혜연 교수와 제자들 또한 전공을 살린 사회공헌 실천 활동으로 음악회를 통해 이들의 자립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
14명의 성악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음악회에서는 ‘그리운 금강산’ 등 한국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같은 클래식 음악부터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넬라 판타지아', 'You raise me up' 등 친숙한 곡들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특히 불가리아 출신의 학생, Mariya Sevdanska는 한국에서 느낀 고마운 마음을 ‘신아리랑’을 통해 위기 청소년에게 전해주고자 무대를 마련했다.
서혜연 교수는 “성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및 기술을 지역사회로의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현장실습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전공에 대한 깊은 이해를 증진시키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자 한다.”며 “또한 위기 청소년들에게는 음악을 통하여 위로와 힘을 주고, 예술적 소양을 일깨워 주도록 하며 사회로의 올바른 성장을 하는데 용기와 힘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혜연 교수와 제자들은 앞선 5월 6일에는 공헌단의 후원으로 중증 장애인 시설인 '가브리엘의 집'을 방문하여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후에도 전공을 살린 사회공헌 실천의 일환으로 음악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글로벌사회공헌단 = 김성완 소셜 에디터)